2010년 12월 1일 수요일

요새 내가 즐겨듣는 트랜스 뮤직 - 업리프팅 트랜스

어느새 가을이 다 가고 겨울이 왔다. 세월의 흐름을 느끼기 싫어도 날씨가 추운데 어쩌겠수? 이래서 나는 사계절이 있는 동네를 싫어한다.

자, 그렇다면 겨울에 맞는 클럽음악을 또 뒤져봐야겠지?

이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여름엔 하우스라면 겨울엔 트랜스다. 그 중에서도 업리프팅(Uplifting) 트랜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업리프팅 트랜스는 주로 밝고,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을 주는 트랜스 스타일이다. 곡의 구조는 프로그레시브 트랜스와 마찬가지로 '시작해서-전개하다가-클라이맥스를 거쳐-끝나는' 기승전결(?)식이 많으며, 사운드와 멜로디는 다른 트랜스보다 부드럽고 감미롭다. 업리프팅 트랜스는 요새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며, 여기에 보컬을 곁들이면서 팝쪽에 조금 더 가까워진 곡은 핸스 업(Hands Up) 스타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나 트랜스 스타일이라는 게 칼로 두부를 자르듯 분명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낭비는 이쯤에서 그만두고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하자.

첫 번째 곡은 네덜란드의 트랜스 DJ, Dash Berlin의 'Till the Sky Falls Down' Arctic Moon 리믹스로 하자.

◆Dash Berlin - 'Till The Sky Falls Down (Arctic Moon Remix)'


그렇다면 다음은 위의 곡을 리믹스한 Arctic Moon의 것으로 하자.

다음은 폴란드의 트랜스 DJ, Arctic Moon의 'True Romance'.

◆Arctic Moon - 'True Romance (Original Mix)'



다음은 스페인 트랜스 프로듀서 Dimension의 'Queensland' Arctic Moon 리믹스.

◆Dimension - 'Queensland (Arctic Moon Remix)'


다음은 키프로스 DJ, Haris C의 'Symphony'.

◆Haris C - 'Symphony (Original Mix)'


다음은 폴란드의 트랜스 DJ, Arisen Flame의 'Sincere'.

◆Arisen Flame - 'Sincere (Original Mix)'


다음은 포르투갈의 트랜스 DJ, Soundlift의 'Live From Above' Arctic Moon 리믹스.

◆Soundlift - 'Live From Above (Arctic Moon Remix)'


다음은 체코의 Advanced의 'T.A.S.H' John Waver 리믹스.

◆Ronny K pres. Advanced - 'T.A.S.H. (John Waver Remix)'


다음은 영국의 트랜스 DJ, Garry Heaney의 'Check Mate'.

◆Garry Heaney - 'Check Mate (Original Mix)'


다음은 포르투갈의 트랜스 DJ, Nery의 'Redawn'.

◆Nery - 'Redawn (Original Mix)'



마지막은 영국의 트랜스 DJ, Solarstone의 'Touchstone' Aly & Fila 리믹스로 하자.

◆Solarstone - Touchstone (Aly & Fila Remix)



댓글 2개 :

  1. 역시 좋네요.
    나라를 막론하고, 꽤 긴곡들 기승전결이 뚜렷한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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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꽤 길긴 한데요,
    짧은 라디오 컷은 노래를 듣다가 마는 것 같습니다.
    클라이맥스만 덜렁 따로 떼어놓은 것 같거든요.
    때문에 트랜스는 7~9분짜리 곡을 느~긋하게 듣는 수밖에...^^
    이런 트랜스 곡들을 들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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