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폴' 티져 포스터는 007 시리즈의 상징인 건 배럴을 배경으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서 있는 모습을 담았다.
지금까지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출연한 제임스 본드 영화들은 이전 시리즈와 달리 건 배럴 씬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영화에 건 배럴 씬이 나오긴 했지만 이전 시리즈에서처럼 오프닝 씬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크레이그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은 건 배럴 씬 없이 흑백으로 영화가 시작했고, 그의 두 번째 영화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 오프닝에도 건 배럴 씬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크레이그의 세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스카이폴'에선 티져 포스터에서부터 건 배럴이 등장했다. 크레이그의 이전 두 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는 전통적인 007 스타일과 크고 작은 차이가 났던 반면 이번 '스카이폴'은 보다 친숙한 스타일로 되돌아갔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티져 포스터 공개에 이어 007.com은 첫 번째 '스카이폴' 티져 트레일러를 오는 5월21일 월요일 오전 8시30분(영국 시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전 스타일로 회귀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포스터 같기는 한데요.
답글삭제포스터 보니 예전 영화들 짜집기 할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네요.
아뭏든 느낌은 그냥 그렇습니다.ㅋ
지난 번 콴텀의 기관총 티져 포스터보다는 나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답글삭제뭐니뭐니 해도 007 포스터에 기관총은 좀 문제가 있었죠...^^
이번 티져 포스터는... 아, 흑백이구나... 뭐 거기까지가...^^
암튼 지난 콴텀이 007 영화 같지 않았다는 비판을 새겨 듣긴 한 모양입니다.
누가 봐도 007 영화라는 걸 알아볼 수 있는 포스터를 내놨으니까요...^^
근데 별로 사고 싶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