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17일 목요일

007 23탄 '스카이폴' 티져 포스터 공개

007 시리즈 23탄 '스카이폴(Skyfall)'의 티져 포스터가 제임스 본드 오피셜 사이트 007.com을 통해 공개됐다.

'스카이폴' 티져 포스터는 007 시리즈의 상징인 건 배럴을 배경으로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서 있는 모습을 담았다.

지금까지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출연한 제임스 본드 영화들은 이전 시리즈와 달리 건 배럴 씬으로 시작하지 않았다. 영화에 건 배럴 씬이 나오긴 했지만 이전 시리즈에서처럼 오프닝 씬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크레이그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은 건 배럴 씬 없이 흑백으로 영화가 시작했고, 그의 두 번째 영화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 오프닝에도 건 배럴 씬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크레이그의 세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스카이폴'에선 티져 포스터에서부터 건 배럴이 등장했다. 크레이그의 이전 두 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는 전통적인 007 스타일과 크고 작은 차이가 났던 반면 이번 '스카이폴'은 보다 친숙한 스타일로 되돌아갔다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티져 포스터 공개에 이어 007.com은 첫 번째 '스카이폴' 티져 트레일러를 오는 5월21일 월요일 오전 8시30분(영국 시간)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 2개 :

  1. 예전 스타일로 회귀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포스터 같기는 한데요.
    포스터 보니 예전 영화들 짜집기 할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네요.
    아뭏든 느낌은 그냥 그렇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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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난 번 콴텀의 기관총 티져 포스터보다는 나은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뭐니뭐니 해도 007 포스터에 기관총은 좀 문제가 있었죠...^^
    이번 티져 포스터는... 아, 흑백이구나... 뭐 거기까지가...^^
    암튼 지난 콴텀이 007 영화 같지 않았다는 비판을 새겨 듣긴 한 모양입니다.
    누가 봐도 007 영화라는 걸 알아볼 수 있는 포스터를 내놨으니까요...^^
    근데 별로 사고 싶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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