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8일 수요일

앨리씨아 비캔더, WB '나폴레옹 솔로' 영화 캐스팅

주연배우를 찾지 못해 한참동안 진전이 없었던 워너 브러더스의 나폴레옹 솔로 영화 '맨 프롬 U.N.C.L.E(The Man from U.N.C.L.E)'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고 있다. 며칠 전에 메인 캐릭터 나폴레옹 솔로와 일리야 쿠리야킨 역으로 톰 크루즈(Tom Cruise)와 아미 해머(Armie Hammer)를 캐스팅하더니 이번엔 메인 여자 캐릭터를 맡을 여배우도 찾은 듯 하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스웨덴 여배우 앨리씨아 비캔더(Alicia Vikander)가 출연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비캔더가 에이프릴 댄서(April Dancer) 역을 맡는 걸까?

60년대 클래식 TV 시리즈 '맨 프롬 U.N.C.L.E'의 메인 캐릭터 나폴레옹 솔로의 탄생에 제임스 본드를 탄생시킨 영국 소설가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이 깊숙이 관여했다. 플레밍은 '맨 프롬 U.N.C.L.E'의 메인 캐릭터 나폴레옹 솔로와 함께 에이프릴 댄서라는 이름의 여자 캐릭터도 탄생시켰다. 에이프릴 댄서는 이후에 제작된 스핀오프 TV 시리즈 '걸 프롬 U.N.C.L.E(The Girl from U.N.C.L.E)'의 메인 캐릭터로 사용되었다.

그렇다면 비캔더가 에이프릴 댄서?

그러나 헐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NO"다.

비캔더가 맡을 역은 TV 시리즈 '맨 프롬 U.N.C.L.E'나 '걸 프롬 U.N.C.L.E'에 나오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영국 에이전트 캐릭터라고 한다. 그러므로 비캔더가 맡은 영국 에이전트가 리딩 롤이긴 하지만, 팬들에게 친숙한 에이프릴 댄서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오리지날 캐릭터인 듯 하다.


워너 브러더스의 빅 스크린 리메이크 '맨 프롬 U.N.C.L.E'에선 톰 크루즈가 미국 에이전트 나폴레옹 솔로 역을 맡았으며, 아미 해머가 러시안 에이전트 일리야 쿠리야킨 역을 맡았다.

연출은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의 가이 리치(Guy Richie)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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