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0일 월요일

2014년 NFL 시즌 7째 주 키워드는 "NFL 신기록"

2014년 NFL 정규시즌 7째 주는 새로운 NFL 신기록 2개가 수립된 주로 기억에 남게 됐다.

7째 주에 새로 세워진 2개의 NFL 신기록 주인공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의 러닝백 드마코 머레이(DeMarco Murray)와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의 쿼터백 페이튼 매닝(Peyton Manning)이다.

달라스 카우보이스 러닝백 드마코 머레이는 디비젼 라이벌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와의 홈경기에서 100 야드 이상의 러싱 야드를 기록하면서  정규시즌을 7 경기 연속으로 100 야드 이상씩 기록하면서 시작한 첫 번째 러닝백이 되었다. 정규시즌 첫 주부터 7째 주까지 연속으로 100 야드 이상을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시작한 러닝백은 NFL 역사상 드마코 머레이가 처음이다.

머레이 이전엔 1958년 시즌을 6 연속 100 야드 경기로 시작했던 클리블랜드 브라운스(Cleveland Browns) 러닝백 짐 브라운(Jim Brown)이 기록 보유자였다.


덴버 브롱코스 쿼터백 페이튼 매닝은 샌 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즈(San Francisco 49ers)와의 홈경기에서 NFL 쿼터백 통산 최다 터치다운 패스 기록을 세웠다. 신기록을 세우기까지 3개의 터치다운이 부족했던 페이튼 매닝은 샌 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즈와의 경기에서 2쿼터에 세 번째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통산 509번 째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매닝 이전엔 2010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까지 모두 508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던 전 그린 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 뉴요 제츠(New York Jets),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 쿼터백 브렛 파브(Brett Favre)가 기록 보유자였다.






아래는 통산 509호 터치다운 공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덴버 브롱코스 선수들의 모습. 기록을 세운 귀중한 공을 기념으로 갖길 원하는 페이튼 매닝에게 공을 안 주려고 팀 메이트들이 약을 올리는 듯한 장난을 치고 있다.


NFL 신기록을 세운 매닝의 통산 509호 터치다운 패스 공은 NFL 명예의 전당(Pro Football Hall of Fame)에 전시될 예정이다.


매닝은 샌 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즈전에서 터치다운 패스를 1개 더 추가하며(통산 510호) 42대17 대승을 이끌었다.

현재 38세인 페이튼 매닝이 앞으로 몇 시즌을 더 뛸 수 있을 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많은 NFL 애널리스트들은 매닝이 은퇴하기 전까지 통산 600개 이상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닝이 적지 않은 나이인 것은 분명하지만 조만간 은퇴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 데다 기량도 변함 없으므로 600개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매닝이 600개를 넘기든 못 넘기든 간에 페이튼 매닝의 통산 최다 터치다운 기록은 한동안 깨지기 어려울 듯 하다. 

댓글 3개 :

  1. 저도 매닝의 기록을 축하합니다. ^^
    머레이도 작년에 부상으로 아쉬운 시즌이었는데 잘 하고 있네요 ^^

    근데 브롱코스가 매닝을 4쿼터에 빼는 바람에 제 판타지팀은 1점차로 졌다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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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상해서 기록 찾아보니 머레이가 작년엔 잘 했네요 ^^;; 부상은 2012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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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페이튼 매닝의 기록은 당분간은 진짜로 깨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추격 중인 2위와도 TD 수가 꽤 차이가 나더라구요. 브리스가 이제야 374개니...
      머레이는...
      잦은 부상 때문에 제 기량 발휘를 못한다는 지적을 들었는데 작년부터 달라졌습니다.
      에밋 스미스 은퇴 이후 카우보이스 러닝백이 엉망이었는데 정리가 좀 된 듯 합니다.
      카우보이스엔 부상 때문에 죽쑤는 선수가 또 있죠. 라인배커 숀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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