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16일 월요일

'007 스펙터' -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중국선 첫 주말 신기록

007 시리즈 24탄 '007 스펙터(SPECTRE)'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에 새로 개봉한 영화들이 모두 죽쑤면서 지난 주에 개봉한 소니 픽쳐스의 '007 스펙터'와 20세기 폭스의 '더 피넛 무비(The Peanuts Movie)'가 2주 연속으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007 스펙터'는 북미 개봉 둘 째주에 3천5백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더 피넛 무비'는 2천4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3위는 이번 주에 새로 개봉한 CBS의 크리스마스 코미디 영화 '러브 더 쿠퍼스(Love the Coopers)'가 차지했다. '러브 더 쿠퍼스'는 개봉 첫 주말 840만 달러에 그쳤다.

4위는 개봉 한달이 넘도록 북미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20세기 폭스의 '마션(The Martian)'이 차지했다. '마션'은 개봉 7째 주인 이번 주에도 6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에 올랐다.


'007 스펙터'는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이어 중국에서도 개봉 첫 주말 기록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박스오피스 모조와 데드라인에 따르면, '007 스펙터'는 중국 개봉 첫 주말에 4천8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중국 개봉 첫 주말에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미국산 2D 영화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난 '스카이폴(Sfyfall)'은 중국에서 모두 5천9백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나 '007 스펙터'는 개봉 첫 주말에만 벌써 4천9백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한다.

중국 개봉에 앞서 '007 스펙터' 주요 스탭과 출연진이 참석한 베이징 프리미어 행사에서 본드걸, 레아 세두(Lea Seydoux)가 마릴린 몬로(Marilyn Monroe)를 연상케 하는 멋진 흰색 드레스를 선보인 것도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007 스펙터' 베이징 프리미어의 주인공은 단연 레아 세두였다.

만약 무대 바닥에 통풍구가 있었더라면 $$$가 좀 더 높게 나오지 않았을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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