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새해 첫 영화를 제임스 본드 영화로 하는 습관이 있다. 제임스 본드 영화가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면 그것을 보고, 상영 중인 영화가 없으면 홈 비디오로 때우곤 한다. 홈 비디오로 볼 때는 23개 영화 중 하나를 골라야 하지만,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제임스 본드 영화가 있는 경우엔 고를 필요가 없다. 007 시리즈가 매해마다 개봉하는 게 아니므로, 새로 개봉한 제임스 본드 영화가 아직 상영 중인 해엔 무조건 그 영화를 보러 간다. 홈 비디오로는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지만 현재 상영 중인 영화는 상영 기간이 지나면 영화관에서 다시 보기 어려우므로 아직 상영 중일 때 한 번 더 보자는 생각에서 영화관으로 가는 것이다.
2016년 1월엔 '007 스펙터(SPECTRE)'가 아직 상영 중이므로 금년은 영화관에서 볼 차례였다.
그 사이에 상영관 수가 부쩍 줄었다. '스펙터'를 상영하는 영화관이 왜 이렇게 없나 궁금해서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가서 확인해봤더니, 2016년 1월1일 현재 북미 상영관 수가 331개 곳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다니엘 크레이그의 이전 제임스 본드 영화들은 12월 말~1월 초에 북미 상영관이 몇 곳이었을까?
2006년 11월 개봉한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은 2007년 1월1일 북미의 1543개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었다. 1월 첫 째 주말에 1266개 곳으로 줄었으나 '스펙터'의 331개 곳에 비해 여전히 훨씬 많았다.
2008년 11월 개봉한 '콴텀 오브 솔래스(Quamtum of Solace)'는 2009년 1월 첫 째 주말에 북미 상영관 수가 891개 곳이었다. 1월 둘 째 주말에 357개 곳으로 떨어졌으나 첫 째 주엔 891개 곳이었으므로 2016년 1월1일 현재 331개 곳에 불과한 '스펙터'보다 상영관 수가 많았다.
2012년 11월 개봉한 '스카이폴(Skyfall)'은 2012년 12월 마지막 주 상영관 수가 1637개 곳이었으며 2013년 1월 첫 째 주말엔 1307개 곳이었다. 2016년 1월1일 현재 331개 곳에 불과한 '스펙터'보다 상영관 수가 많았다.
'007 스펙터'를 상영 중인 영화관이 주변에 많지 않아서일까?
아침 9시에 시작하는 것이라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영화관이 절반 가량 찼다. 대부분이 4050대 이상의 성인이었다. 극성을 떠는 팬보이들은 이미 다 본 이후일 테므로 한산할 때를 기다린 성인 관객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해서 2016년도 제임스 본드 영화로 스타트...
2016년 1월엔 '007 스펙터(SPECTRE)'가 아직 상영 중이므로 금년은 영화관에서 볼 차례였다.
그 사이에 상영관 수가 부쩍 줄었다. '스펙터'를 상영하는 영화관이 왜 이렇게 없나 궁금해서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가서 확인해봤더니, 2016년 1월1일 현재 북미 상영관 수가 331개 곳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다니엘 크레이그의 이전 제임스 본드 영화들은 12월 말~1월 초에 북미 상영관이 몇 곳이었을까?
2006년 11월 개봉한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은 2007년 1월1일 북미의 1543개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었다. 1월 첫 째 주말에 1266개 곳으로 줄었으나 '스펙터'의 331개 곳에 비해 여전히 훨씬 많았다.
2008년 11월 개봉한 '콴텀 오브 솔래스(Quamtum of Solace)'는 2009년 1월 첫 째 주말에 북미 상영관 수가 891개 곳이었다. 1월 둘 째 주말에 357개 곳으로 떨어졌으나 첫 째 주엔 891개 곳이었으므로 2016년 1월1일 현재 331개 곳에 불과한 '스펙터'보다 상영관 수가 많았다.
2012년 11월 개봉한 '스카이폴(Skyfall)'은 2012년 12월 마지막 주 상영관 수가 1637개 곳이었으며 2013년 1월 첫 째 주말엔 1307개 곳이었다. 2016년 1월1일 현재 331개 곳에 불과한 '스펙터'보다 상영관 수가 많았다.
'007 스펙터'를 상영 중인 영화관이 주변에 많지 않아서일까?
아침 9시에 시작하는 것이라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영화관이 절반 가량 찼다. 대부분이 4050대 이상의 성인이었다. 극성을 떠는 팬보이들은 이미 다 본 이후일 테므로 한산할 때를 기다린 성인 관객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해서 2016년도 제임스 본드 영화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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