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마크 스트롱(Mark Strong)이 영국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007 시리즈를 그만둘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스트롱은 영국 매거진 숏리스트(Shortlist)와의 인터뷰에서 절친한 사이인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007 시리즈에 출연해 악당 역을 맡고싶지 않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게 했으면 좋겠지만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시대가 끝나가는 것 같으므로 그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I’d have loved to have played the villain in a Bond movie while Daniel was doing it because he’s a pal and that would have been great. But I think he’s come to the end of his Bond time and so it’s probably never going to happen, but that would have always been great." - Mark Strong
마크 스트롱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로 그가 원하던 바를 모두 이룬 것으로 생각하는 단계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그의 네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007 스펙터(SPECTRE)'를 마지막으로 007 시리즈를 떠날 것이라는 루머는 '007 스펙터'가 개봉하기 전부터 흘러나왔으므로 더이상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번 '숏리스트' 보도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절친한 관계인 마크 스트롱으로부터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크레이그의 속내를 잘 알고있는 스트롱이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를 떠날 것이라는 사실을 발표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007 스펙터'가 '완결편' 성격을 띤 영화라는 힌트는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영화감독 샘 멘데스(Sam Mendes)와 다니엘 크레이그 모두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로 시작한 다니엘 크레이그 시대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007 스펙터'로 완결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007 스펙터'의 스토리 자체부터가 그런 내용이다. 비록 완성판에선 바뀌었으나 스크립트 초안에선 마지막에 본드가 블로펠드를 쏴죽이는 것으로 돼있었던 점을 보더라도 일찌감치부터 007 제작진이 완결편을 구상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처럼 '007 스펙터'는 '시작'보다 '완결' 쪽에 보다 가까워 보이는 영화다.
물론 더이상 속편으로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007 스펙터'에서 완벽하게 완결된 것은 아니므로 속편이 하나쯤 더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 그러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를 떠나기에 알맞은 때가 온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TIME TO GO?
아직까진 크레이그가 '본드25'로 돌아올 것인지 아니면 그만둘 것인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마크 스트롱은 영국 매거진 숏리스트(Shortlist)와의 인터뷰에서 절친한 사이인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007 시리즈에 출연해 악당 역을 맡고싶지 않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게 했으면 좋겠지만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시대가 끝나가는 것 같으므로 그런 기회가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I’d have loved to have played the villain in a Bond movie while Daniel was doing it because he’s a pal and that would have been great. But I think he’s come to the end of his Bond time and so it’s probably never going to happen, but that would have always been great." - Mark Strong
마크 스트롱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로 그가 원하던 바를 모두 이룬 것으로 생각하는 단계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그의 네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007 스펙터(SPECTRE)'를 마지막으로 007 시리즈를 떠날 것이라는 루머는 '007 스펙터'가 개봉하기 전부터 흘러나왔으므로 더이상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번 '숏리스트' 보도가 주목을 끄는 이유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절친한 관계인 마크 스트롱으로부터 나온 말이기 때문이다. 크레이그의 속내를 잘 알고있는 스트롱이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를 떠날 것이라는 사실을 발표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007 스펙터'가 '완결편' 성격을 띤 영화라는 힌트는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영화감독 샘 멘데스(Sam Mendes)와 다니엘 크레이그 모두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로 시작한 다니엘 크레이그 시대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가 '007 스펙터'로 완결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007 스펙터'의 스토리 자체부터가 그런 내용이다. 비록 완성판에선 바뀌었으나 스크립트 초안에선 마지막에 본드가 블로펠드를 쏴죽이는 것으로 돼있었던 점을 보더라도 일찌감치부터 007 제작진이 완결편을 구상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처럼 '007 스펙터'는 '시작'보다 '완결' 쪽에 보다 가까워 보이는 영화다.
물론 더이상 속편으로 이어갈 수 없을 정도로 '007 스펙터'에서 완벽하게 완결된 것은 아니므로 속편이 하나쯤 더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은 아직 열려있다. 그러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를 떠나기에 알맞은 때가 온 것처럼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TIME TO GO?
아직까진 크레이그가 '본드25'로 돌아올 것인지 아니면 그만둘 것인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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