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휴스턴에서 벌어진 휴스턴 텍산스(Houston Texans)와의 2018년 시즌 5째 주 경기에서 16대19로 패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계속해서 풀리지 않았다.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은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200야드 이상을 던졌으나 인터셉션 2개를 기록하는 등 패스 공격을 시원스럽게 진행하지 못했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은 텍산스전에서 달랑 54 러싱야드를 기록하며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엘리엇은 지난 주 디트로이트 라이온스(Detroit Lions)전에서 런, 패스 공격 모두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나 텍산스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런 공격이든 패스 공격이든 이지킬 엘리엇 없이는 공격이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는 카우보이스 오펜스의 한계를 간파한 텍산스 디펜스는 엘리엇을 무력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고, 엘리엇이 봉쇄되면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하자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대책이 없어 보였다.
카우보이스 디펜스는 텍산스 오펜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공격이 꽉 막힌 카우보이스가 텍산스와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오버타임까지 갈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카우보이스 디펜스의 선방 덕분이었다. 만약 카우보이스 디펜스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면 제법 큰 점수 차로 지는 경기였다.
그렇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오펜스에 자신이 없고 디펜스에 자신이 있는 팀이 됐다.
그러나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오펜스에 자신이 없어서 휴스턴 텍산스에 패한 팀도 됐다.
카우보이스가 오버타임에서 공격으로 밀어붙여 퍼스트 다운을 시도하는 갬블을 충분히 해볼 만한 상황에서 공격을 포기하고 펀트를 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만약 카우보이스가 오펜스에 자신이 있었으면 승패가 좌우될 수도 있는 4th & 1 상황에 주저하지 않고 공격으로 밀어붙였을 것이다. 그러나 카우보이스는 오펜스보다 디펜스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듯 퍼스트 다운까지 1야드를 남겨놓고 펀트를 해서 공격권을 텍산스에 넘겨줬다. 그러자 공격권을 넘겨받은 텍산스가 결승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점차로 승리했다.
그렇다면 오펜스에 자신이 있는 팀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오펜스에 자신이 있는 팀과 없는 팀의 차이를 비교해보자.
L.A 램스(Rams)도 지난 일요일 벌어진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전에서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었다. 33대31 2점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 중이던 램스는 마지막 4쿼터 경기 종료 1분40초 정도를 남겨놓고 램스 진영 43야드에서 4th & 1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램스 헤드코치 숀 맥베이(Sean McVay)는 펀트를 하지 않고 오펜스를 내보냈다. 퍼스트 다운에 성공하면 승리를 완전히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수차가 2점이라서 시혹스에게 필드골(3점)만 내줘도 역전패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해프라인을 넘지도 못한 램스 진영에서 4th & 1 상황에 오펜스로 밀어붙이는 건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갬블이었다. 만약 퍼스트 다운에 실패하면서 그 자리에서 공격권을 시혹스에 넘겨주면 사실상 경기에서 진 것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펜스를 신뢰한 헤드코치 맥베이는 오펜스로 밀어붙여 퍼스트 다운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결과는 퍼스트 다운.
램스는 33대31로 승리했다.
한편,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4th & 1 상황에서 오펜스로 밀어붙이지 않고 펀트를 시도했다.
스코어는 16대16. 오버타임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대략 6분 정도.
카우보이스는 해프라인을 넘어 텍산스 진영 42야드까지 전진해 있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전진하면 필드골 시도가 가능한 지역까지 진입이 가능했다. 거기서 조금 더 전진하면 레드존에 진입하면서 결승 터치다운을 노려볼 수 있었다.
카우보이스는 3rd & 1 상황에서 이지킬 엘리엇의 런으로 퍼스트 다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경기 내내 엘리엇을 훌륭하게 봉쇄했던 텍산스 디펜스가 연장전의 결정적인 순간에서도 엘리엇을 저지한 것이다.
다음은 4th & 1.
카우보이스 헤드코치, 제이슨 개렛(Jason Garrett)은 오펜스를 불러들이고 펀트 팀을 내보냈다. 오펜스에 자신이 없었던 개렛은 4th & 1 상황에 오펜스로 밀어붙이는 갬블을 해볼 생각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펀트를 하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제법 괜찮은 오펜시브 라인과 훌륭한 러닝백, 이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가 뛰어난 쿼터백까지 갖춘 팀이라면 3rd &1, 4th & 1 등 숏 야디지(Short Yardage) 상황에 강해야 한다. 저런 상황에서는 거의 100% 퍼스트 다운에 성공한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예외였다.
오펜스에 워낙 자신이 없으니 퍼스트 다운을 시도하는 것보다 펀트를 하고 디펜스로 막는 쪽에 더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듯 했다.
카우보이스가 오펜스로 밀어붙이는 갬블을 하지 않고 펀트를 하는 순간 많은 풋볼팬들은 이미 경기 결과를 눈치챘을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 공격이 멈추고 펀트를 했다가 수비가 실점하면서 경기에서 진다"는 흔해빠진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따라갔기 때문이다.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엔딩도 마찬가지였다. 디펜스가 장거리 패스를 내준 뒤 텍산스가 결승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6대19로 패했다.
아마도 달라스 카우보이스 헤드코치, 제이슨 개렛은 4th & 1 상황에서 공격으로 밀어붙였다가 실패했을 경우를 더욱 걱정한 듯 하다. 만약 밀어붙였다가 실패하면서 경기까지 패하면 "괜히 무모한 짓을 했다가 졌다"는 비난을 받을 것이 분명했으므로 안전하게 펀트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반응은 정 반대다. 제이슨 개렛이 그 때 밀어붙이지 않아서 졌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제이슨 개렛이 소심하고 배짱이 없어 보였다. 개렛은 욕을 덜 먹을 수 있는 안전 루트를 선택하려 한 듯 하지만, "바로 이것이 오펜스에 자신없는 팀의 모습"이라는 걸 드러낸 꼴이 돼버렸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텍산스전에서 2018년 시즌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디펜스는 제법 강하지만 오펜스가 풀리지 않아서 많은 경기를 이기기 어려운 팀이라는 정체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2018년 시즌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지금까지 "위닝 팀", "플레이오프 팀"의 모습을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중하위권에 속하는 팀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댁 프레스콧이 카우보이스 오펜스에 적합한 쿼터백인가, 카우보이스 공격 코치진이 프레스콧 스타일에 적합한가, 와이드리씨버 중에 제대로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있는가 등을 똑바로 짚어봐야 할 듯 하다. 프레스콧으로 가는 데까지 가볼 생각이라면 칼리지 스타일 오펜스를 과감하게 도입하거나 그런 오펜스에 능한 코치를 데려와야 한다. 만약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Jerry Jones)가 아들처럼 생각하는 제이슨 개렛을 쉽게 해고하지 못하고 가능한한 기회를 주고 싶다면 개렛 스타일의 카우보이스 오펜스에 적합한 쿼터백을 데려와야 할 것이다. 현재 카우보이스는 패스 공격이 조금만 잘 풀리면 만만치 않은 팀으로 꼽힐 만하다. 따라서 프레스콧 실험을 접고 다시 전형적인 카우보이스 스타일 쿼터백으로 돌아가면서 런, 패스 공격의 밸런스가 잡히면 정상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코치진에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프레스콧의 책임도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와이드리씨버 역시 마찬가지다. 항상 수비수 2명을 달고 다니던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를 다시 데려오는 한이 있더라도 상대 팀 수비가 경계할 만한 리씨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카우보이스에는 이러한 위협적인 리씨버가 없다. 프레스콧이 노련하게 기회를 만들 줄 아는 쿼터백이 아니고 와이드리씨버진에도 위협적인 선수가 없으니 패스 공격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오는 일요일 홈으로 이동해 잭슨빌 재과스(Jacksonville Jaguars)와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 또한 쉽지 않을 듯.
달라스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계속해서 풀리지 않았다.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은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200야드 이상을 던졌으나 인터셉션 2개를 기록하는 등 패스 공격을 시원스럽게 진행하지 못했다.
러닝백, 이지킬 엘리엇(Ezekiel Elliott)은 텍산스전에서 달랑 54 러싱야드를 기록하며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엘리엇은 지난 주 디트로이트 라이온스(Detroit Lions)전에서 런, 패스 공격 모두에서 맹활약을 펼쳤으나 텍산스전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런 공격이든 패스 공격이든 이지킬 엘리엇 없이는 공격이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는 카우보이스 오펜스의 한계를 간파한 텍산스 디펜스는 엘리엇을 무력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고, 엘리엇이 봉쇄되면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하자 카우보이스 오펜스는 대책이 없어 보였다.
카우보이스 디펜스는 텍산스 오펜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공격이 꽉 막힌 카우보이스가 텍산스와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오버타임까지 갈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카우보이스 디펜스의 선방 덕분이었다. 만약 카우보이스 디펜스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면 제법 큰 점수 차로 지는 경기였다.
그렇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오펜스에 자신이 없고 디펜스에 자신이 있는 팀이 됐다.
그러나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오펜스에 자신이 없어서 휴스턴 텍산스에 패한 팀도 됐다.
카우보이스가 오버타임에서 공격으로 밀어붙여 퍼스트 다운을 시도하는 갬블을 충분히 해볼 만한 상황에서 공격을 포기하고 펀트를 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만약 카우보이스가 오펜스에 자신이 있었으면 승패가 좌우될 수도 있는 4th & 1 상황에 주저하지 않고 공격으로 밀어붙였을 것이다. 그러나 카우보이스는 오펜스보다 디펜스에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듯 퍼스트 다운까지 1야드를 남겨놓고 펀트를 해서 공격권을 텍산스에 넘겨줬다. 그러자 공격권을 넘겨받은 텍산스가 결승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점차로 승리했다.
그렇다면 오펜스에 자신이 있는 팀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했는지 오펜스에 자신이 있는 팀과 없는 팀의 차이를 비교해보자.
L.A 램스(Rams)도 지난 일요일 벌어진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전에서 달라스 카우보이스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었다. 33대31 2점차로 아슬아슬하게 리드 중이던 램스는 마지막 4쿼터 경기 종료 1분40초 정도를 남겨놓고 램스 진영 43야드에서 4th & 1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램스 헤드코치 숀 맥베이(Sean McVay)는 펀트를 하지 않고 오펜스를 내보냈다. 퍼스트 다운에 성공하면 승리를 완전히 굳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수차가 2점이라서 시혹스에게 필드골(3점)만 내줘도 역전패를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해프라인을 넘지도 못한 램스 진영에서 4th & 1 상황에 오펜스로 밀어붙이는 건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갬블이었다. 만약 퍼스트 다운에 실패하면서 그 자리에서 공격권을 시혹스에 넘겨주면 사실상 경기에서 진 것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펜스를 신뢰한 헤드코치 맥베이는 오펜스로 밀어붙여 퍼스트 다운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결과는 퍼스트 다운.
램스는 33대31로 승리했다.
한편,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4th & 1 상황에서 오펜스로 밀어붙이지 않고 펀트를 시도했다.
스코어는 16대16. 오버타임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대략 6분 정도.
카우보이스는 해프라인을 넘어 텍산스 진영 42야드까지 전진해 있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전진하면 필드골 시도가 가능한 지역까지 진입이 가능했다. 거기서 조금 더 전진하면 레드존에 진입하면서 결승 터치다운을 노려볼 수 있었다.
카우보이스는 3rd & 1 상황에서 이지킬 엘리엇의 런으로 퍼스트 다운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경기 내내 엘리엇을 훌륭하게 봉쇄했던 텍산스 디펜스가 연장전의 결정적인 순간에서도 엘리엇을 저지한 것이다.
다음은 4th & 1.
카우보이스 헤드코치, 제이슨 개렛(Jason Garrett)은 오펜스를 불러들이고 펀트 팀을 내보냈다. 오펜스에 자신이 없었던 개렛은 4th & 1 상황에 오펜스로 밀어붙이는 갬블을 해볼 생각을 하지 않고 안전하게 펀트를 하는 쪽을 선택한 것이다.
제법 괜찮은 오펜시브 라인과 훌륭한 러닝백, 이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가 뛰어난 쿼터백까지 갖춘 팀이라면 3rd &1, 4th & 1 등 숏 야디지(Short Yardage) 상황에 강해야 한다. 저런 상황에서는 거의 100% 퍼스트 다운에 성공한다는 믿음과 자신감이 있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예외였다.
오펜스에 워낙 자신이 없으니 퍼스트 다운을 시도하는 것보다 펀트를 하고 디펜스로 막는 쪽에 더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듯 했다.
카우보이스가 오펜스로 밀어붙이는 갬블을 하지 않고 펀트를 하는 순간 많은 풋볼팬들은 이미 경기 결과를 눈치챘을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 공격이 멈추고 펀트를 했다가 수비가 실점하면서 경기에서 진다"는 흔해빠진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따라갔기 때문이다.
달라스 카우보이스의 엔딩도 마찬가지였다. 디펜스가 장거리 패스를 내준 뒤 텍산스가 결승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16대19로 패했다.
아마도 달라스 카우보이스 헤드코치, 제이슨 개렛은 4th & 1 상황에서 공격으로 밀어붙였다가 실패했을 경우를 더욱 걱정한 듯 하다. 만약 밀어붙였다가 실패하면서 경기까지 패하면 "괜히 무모한 짓을 했다가 졌다"는 비난을 받을 것이 분명했으므로 안전하게 펀트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반응은 정 반대다. 제이슨 개렛이 그 때 밀어붙이지 않아서 졌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제이슨 개렛이 소심하고 배짱이 없어 보였다. 개렛은 욕을 덜 먹을 수 있는 안전 루트를 선택하려 한 듯 하지만, "바로 이것이 오펜스에 자신없는 팀의 모습"이라는 걸 드러낸 꼴이 돼버렸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텍산스전에서 2018년 시즌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디펜스는 제법 강하지만 오펜스가 풀리지 않아서 많은 경기를 이기기 어려운 팀이라는 정체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2018년 시즌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지금까지 "위닝 팀", "플레이오프 팀"의 모습을 단 한번도 보여주지 못했다. 현재로서는 중하위권에 속하는 팀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댁 프레스콧이 카우보이스 오펜스에 적합한 쿼터백인가, 카우보이스 공격 코치진이 프레스콧 스타일에 적합한가, 와이드리씨버 중에 제대로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있는가 등을 똑바로 짚어봐야 할 듯 하다. 프레스콧으로 가는 데까지 가볼 생각이라면 칼리지 스타일 오펜스를 과감하게 도입하거나 그런 오펜스에 능한 코치를 데려와야 한다. 만약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Jerry Jones)가 아들처럼 생각하는 제이슨 개렛을 쉽게 해고하지 못하고 가능한한 기회를 주고 싶다면 개렛 스타일의 카우보이스 오펜스에 적합한 쿼터백을 데려와야 할 것이다. 현재 카우보이스는 패스 공격이 조금만 잘 풀리면 만만치 않은 팀으로 꼽힐 만하다. 따라서 프레스콧 실험을 접고 다시 전형적인 카우보이스 스타일 쿼터백으로 돌아가면서 런, 패스 공격의 밸런스가 잡히면 정상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코치진에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프레스콧의 책임도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와이드리씨버 역시 마찬가지다. 항상 수비수 2명을 달고 다니던 데즈 브라이언트(Dez Bryant)를 다시 데려오는 한이 있더라도 상대 팀 수비가 경계할 만한 리씨버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카우보이스에는 이러한 위협적인 리씨버가 없다. 프레스콧이 노련하게 기회를 만들 줄 아는 쿼터백이 아니고 와이드리씨버진에도 위협적인 선수가 없으니 패스 공격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오는 일요일 홈으로 이동해 잭슨빌 재과스(Jacksonville Jaguars)와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 또한 쉽지 않을 듯.
구구절절 옳은말입니다.
답글삭제감독,코치,닥... 모두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들이 없네요, 이러고 시즌끝까지 갈런지 한심합니다.
질때지더라도 게임을 화끈하게 풀어가야 팬으로서 더욱 사랑하고 다음을 기약하는데 이건 당최...
감독교체만이 답입니다!
현재 카우보이스는 싹 다 바꾸고 새로 시작하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삭제로모, 위튼, 브라이언트가 빠진 상태로 제이슨 개렛 시스템이 결실맺기를 기대하기 힘듭니다.
프레스콧은 아직 포기하기 이를 수도 있습니다만, 카우보이스에 적합한 쿼터백이 아닙니다.
2000년대초 제리 존스가 도노반 맥냅을 보고 퀸시 카터를 드래프트했다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러셀 윌슨을 벤치마킹해 프레스콧을 밀고있지만 여전히 시원치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카우보이스가 프레스콧 스타일 오펜스와 맞지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만약이지만, 로모와 브라이언트가 그대로 있다면 지금보다 성적이 좋을 것입니다.
로모와 브라이언트가 그대로 있었다면 제이슨 위튼도 은퇴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죠.
여기까지 왔으면 이젠 하던대로 계속 이어가고 자시고 할 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시즌 도중에 코치 해고 등 의미있는 변동이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들을 대신할 코치들이 없거든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