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6일 월요일

[NFL20]마이크 매커시, 달라스 카우보이스 헤드코치 맡는다

전직 그린 베이 패커스(Green Bay Packers) 헤드코치, 마이크 매커시(Mike McCarthy)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헤드코치를 맡는다고 NFL.COM이 전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마이크 매커시를 신임 헤드코치 후보로 인터뷰한 것으로 전해지고, 제이슨 개렛(Jason Garrett) 해고를 공식 확인하더니, 매커시로 결론났다는 기사가 나왔다.

NFL.COM에 따르면, 마이크 매커시는 카우보이스와 5년 계약을 했다고 한다.

공격 전문 코치, 마이크 매커시는 지난 2010년 시즌 그린 베이 패커스를 수퍼보울 우승으로 이끌었던 헤드코치다. NFL 헤드코치로 수퍼보울까지 올라가 우승까지 맛본 경험이 있는 코치다.

매커시가 그린 베이 패커스 헤드코치로 수퍼보울 우승을 했을 때 수퍼보울 경기가 열린 경기장이 다름아닌 달라스 카우보이스 홈구장이었다는 카우보이스와의 인연(?)도 있다.

"달라스 카우보이스는 아주 잘해야 플레이오프까지가 한계"라는 비판을 여러 해 동안 받아왔는데, 수퍼보울 우승까지 끝까지 올라갔던 경험이 있는 매커시를 고용하면서 그 "한계"를 넘어보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칼리지 코치를 선택하지 않고 NFL 경험이 풍부한 매커시를 선택한 것은 현재 달라스 카우보이스가 밑바닥부터 재건이 필요한 팀이 아니라 조금만 스파크를 주면 수퍼보울 우승에 바로 도전해볼 만한 팀이라고 카우보이스 측이 판단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NFL 오펜스가 전반적으로 칼리지 스타일과 비슷해졌고, 카우보이스 주전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도 프로 스타일보다 칼리지 스타일 오펜스가 더욱 적합해 보이는 만큼, 베테랑 NFL 코치보다 칼리지 코치를 데려오는 게 오히려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공격 전문 코치인 마이크 매커시도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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