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4일 토요일

[NFL20]NFL, 코로나19 확산으로 팀과 드래프트 후보 직접 면담 불허

코로나 바이러스 덕분에 NFL 팀들이 드래프트 후보들을 당분간 직접 면담할 수 없게 됐다.

NFL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팀과 드래프트 후보가 직접 면담하는 것을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불허한다는 메모를 전체 32개 팀에 보냈다고 NFL.COM이 전했다.

드래프트 후보들은 NFL 팀 시설을 방문할 수 없으며, NFL 팀 관계자들 또한 드래프트 후보를 만나기 위해 대학 캠퍼스 등을 방문하지 못한다. 제 3의 장소에서도 직접 만나는 건 금지다.

팀과 드래프트 후보가 직접 만나지 못하는 동안에는 전화와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면담하는 수밖에 없게 됐다.

NFL 팀은 드래프트 후보와 전화 또는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일주일에 3회까지 인터뷰가 가능하며, 인터뷰 시간은 통화당 1시간 미만이어야 한다.


NFL의 이번 조치로 NFL 팀들은 드래프트 후보들과 면담하고 그들의 재능, 기량 등을 직접 확인할 기회가 사라졌다.

프로 데뷔를 꿈꾸는 드래프트 후보들 또한 NFL 스카우트 관계자들의 눈에 들기 위해 자신들을 어필할 기회를 잃게 됐다. 더이상 평가할 게 없는 탑 드래프트 후보들은 피해가 덜하겠지만, 오는 4월 말 열리는 NFL 드래프트 이전까지 NFL 스카우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강한 어필을 해야만 할 필요가 있었던 드래프트 후보들은 상당한 불이익을 볼 수 있게 됐다. 

댓글 없음 :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