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XLII를 중계한 FOX TV가 드라마 광고를 잊을 리 없다.
가장 인상적인 FOX TV 드라마 광고는 최근 시작한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크로니클(Terminator: The Sarah Connor Chronicles)'이었다.
특히, 터미네이터와 FOX 스포츠 마스코트 로봇이 서로 엎치락 뒤치락 하며 싸운다는 아이디어가 재밌다.
FOX 스포츠 마스코트 로봇은 FOX의 NFL 중계방송때마다 나오는 CGI 캐릭터인데, 또다른 로봇(터미네이터)이 나타나 뒤에서 갑자기 덮칠 줄은 몰랐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 눈길을 끈 수퍼보울 드라마 광고는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터미네이터: 사라 코너 크로니클'만큼 자주 나오진 않았지만 수퍼보울 경기를 패러디한 게 재미있다.
외국드라마광고는 진짜 센스있네요.ㅋㅋ
답글삭제터미네이터 광고보니까 드라마에 CG도 많이쓴것같고 재밌어보여요.
찾아보면 재밌는 것 많습니다.
답글삭제광고는 아니지만 드라마 얘기가 나오니까 생각났는데...
2005년까지는 ABC가 먼데이 나잇 풋볼을 중계방송했거든요.
한번은 은퇴한 2명의 풋볼선수가 공항에서 티격대격하면서 시작하더군요.
서로 누가 더 잘한다면서 다퉜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비행기에 탔는데...
탑승객 전원이 ABC 드라마 '로스트' 출연진이더군요...-_-
이들을 알아본 2명의 풋볼선수들은 비명을 지르며 비행기를 빠져나가더군요.
그러더니 카메라가 '로스트' 출연진들을 클로즈업하더니...
"ARE YOU READY FOR SOME FOOTBALL?" 하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