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덕 밀리어네어(Slumdog Millioinaire)'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국인 영화감독, 대니 보일(Danny Boyle)이 007 제작진으로부터 '본드23' 연출제의를 받았다고 영국의 타블로이드, 썬(The Sun)이 보도했다.
사실여부는 둘 째 치더라도 아카데미 시상식 이전부터 일부 본드팬들이 대니 보일을 제임스 본드 영화 연출을 맡을 적임자로 지목한 바 있으므로 그리 새롭거나 놀라운 내용은 아니다. 게다가 보일이 아카데미 감독상까지 받았으니 머지 않아 이런 기사가 나올 게 예견되었다.
혹시 성사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냐고?
작년말 틴에이저 소녀들을 겨냥한 판타지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Twilight)'이 인기를 끌자 10대 소녀들은 에드워드 역을 맡았던 영국배우, 로버트 패틴슨(Robert Pattinson)이 제임스 본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니 보일의 '본드23' 연출제의설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제작자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대니 보일한테 007을 맡길 리가... 만약 한다면 그 영화는 제 2의 '카지노 로열'(요새거 말고 옛날거)가 되겠군요.
답글삭제'슬럼덕 시크릿 에이전트'가 나올지도... 일부 본드팬들이 인터넷에서 대니 보일 타령을 하길래 살짝 놀란 적이 있는데요, 영국인 감독이 아카데미상을 받았다 보니 제임스 본드와 연결시키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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