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2일 금요일

EON, '본드23' 스크린라이터 발표

007 시리즈를 제작하는 EON 프로덕션과 MGM이 23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의 스크린플레이를 맡을 스크린라이터들을 발표했다.

'본드23' 스크린플레이를 맡은 스크린라이터는 피터 모갠(Peter Morgan), 닐 퍼비스(Neal Purvis), 로버트 웨이드(Robert Wade) 등 모두 셋이다.

닐 퍼비스와 로버트 웨이드는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를 비롯한 여러 편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 스크린플레이를 맡았던 007 베테랑이다. 퍼비스와 웨이드는 최근에 존 르 카레(John Le Carre)의 소설 '미션 송(The Mission Song)'을 스크린플레이로 옮겼으며, '이탈리안 잡(The Italian Job)'의 속편인 '브라질리안 잡(The Brazilian Job)'을 현재 작업중에 있다.

닐 퍼비스와 로버트 웨이드가 '본드23'로 돌아온 것은 새로울 게 없는 소식이다. 그러나 피터 모갠은 다르다. '프로스트/닉슨(Frost/Nixon)', '퀸(The Queen)', '라스트 킹 오브 스코틀랜드(The Last King of Scotland)'의 스크린플레이를 썼던 영국인 스크린라이터, 피터 모갠은 '본드23'가 그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다. 모갠은 HBO의 '스페셜 릴레이션쉽(The Special Relationship)', 드림웍스의 '히어애프터(Hereafter)'를 마무리한 이후 '본드23'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한다.

'본드23'에서는 누가 제임스 본드로 나오냐고?

물론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다.


▲다니엘 크레이그 IS 제임스 본드

그럼 '본드23'는 언제부터 제작에 들어가냐고?

이것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본드23'의 개봉 스케쥴도 발표되지 않았다. 버라이어티는 2011년 개봉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지만 현재로써는 "YET TO BE CONFIRMED"가 오피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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