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31일 토요일

"Hit the Dust and Start the Party" eh?

파티시즌이 슬슬 다가오기 때문인지 새로 나온 유러피언 댄스곡 중에 좋은 게 있나 슬쩍 찾아보게 됐다.

댄스뮤직에 랩이 나오는 건 한물 간 90년대 유행으로 알고있었다. 90년대에는 랩이 나오는 댄스곡들이 무지하게 많았지만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거의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Flo-Rida의 'Right Around' 등과 같은 랩과 하우스 비트를 결합한 곡들이 빅히트를 치면서 랩이 들어간 댄스곡들이 부쩍 늘어난 듯 하다.

그 중 하나가 Rico Bernasconi의 'Hit the Dust'다.

한번 들어봅시다.


Not bad eh?

랩 파트도 좋지만 "Everybody move-move your body"로 시작하는 보컬파트가 꽤 매력있다.

Handsup 스타일 신곡 중에선 DJ Manian의 'Ravers in the UK'가 있다. 랩과 여자보컬이 새로 들어간 것을 제외하곤 이전에 선보였던 'Welcome to the Club'과 상당히 비슷한 곡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NOT BAD'이다.

그렇다. 매니안의 신곡에도 랩이 슬그머니 끼어들었더라.

이 노래도 한번 들어봅시다.


카스카다(Cascada)의 'Evacuate the Dancefloor'로 영국에서 대박을 터뜨렸던 매니안이 이번엔 'Ravers in the UK'를 준비한 모양이다.

그런데 이런 노래들은 너무 젊은 것 같다고?

뭐 그렇다면 이런 노래도 있구려.


참 묘한 게, 무슨 노래든 간에 셜리 아줌마가 불렀다 하면 007 주제곡 분위기가...

그러고보니 11월초에 셜리 배시의 새 앨범이 발매되는 걸 잊을 뻔 했다. 그런데 영국에서는 11월9일 발매가 맞는데 북미를 포함한 다른 지역에선 언제 발매되는지 모르겠다. 영국에 주문을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기다리는 게 현명한 건지 헷갈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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