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 it Back'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10년전의 그 노래가 바로 생각났는데, 곡을 들어보니 실제로 Moloko의 그 노래가 맞았다.
제목만 보고 왜 그 노래가 제일 먼저 생각났냐고?
'2010년 'Sing it Back'이라는 제목의 하우스 스타일 댄스곡이 나왔다'고 했을 때 10년전 인기있었던 Moloko의 그 노래일 확률은 99.9%다. 핸스업, 트랜스 등 다른 스타일의 댄스곡이었다면 혹시 몰라도, 같은 하우스 스타일에 제목까지 똑같았으므로 틀림없을 줄 알았다.
자 그렇다면 Beautiful Beat Girls의 2010년 리메이크 버전 'Sing it Back'을 들어보자.
이번엔 Moloko의 오리지날 버전을 들어보자. 이 노래 처음 나왔을 때 무척 좋아했었다. 작년에 썼던 하우스 뮤직 포스팅에서도 이 노래를 소개한 바 있다.
리메이크와 오리지날 중 어느 게 더 맘에 드냐고?
뮤직비디오는 비비고 빨고 하는 리메이크 버전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하지만 노래는 오리지날이 훨씬 낫다. 노래 자체가 워낙 분위기 만점이라서 리메이크 버전도 그런대로 들을 만하지만 뮤직비디오에만 정성을 쏟은 듯 하다.
이후에 좀 더 다양한 리믹스가 풀린다면 들어보고 싶지만, 지금은 Moloko의 오리지날 버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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