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 뮤직을 논하면서 빼놓고 지나칠 수 없는 스타일이 있다. 바로 하드 트랜스(Hard Trance)다. 하드 트랜스는 하드스타일(Hardstyle)과 함께 클럽뮤직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트랜스 스타일로 꼽힌다.
하드 트랜스의 특징은 간단하다. 하드한 비트와 베이스라인, 매우 강렬한 사운드와 복잡하지 않은 리드 멜로디 등을 대표로 꼽을 수 있다. 주로 하드 트랜스는 강렬하고 어그레시브한 분위기의 곡들이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멜로디에 소홀한 것은 아니다. 하드 트랜스 중엔 멜로영화의 드라마틱한 클라이맥스 씬을 연상케 하는 슬픈, 그러나 강렬한 멜로디의 곡들도 있다. 피아노, 스트링 사운드의 소프트하고 잔잔한 스타일의 트랜스와는 분명히 분위기가 다르지만 하드 트랜스엔 강렬하면서도 센티멘탈한 사운드와 멜로디로 듣는 이를 압도하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하드 트랜스는 200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인기가 한풀 꺾였다. 90년대엔 트랜스 스타일의 클럽뮤직이다 하면 십중팔구 하드 트랜스였고, 2000년대초~중반에만 해도 하드 트랜스 DJ들이 많은 편이었으나 지금은 예전만 못하다.
그렇다고 씨가 마른 건 아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선 여전히 하드 트랜스 곡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하드 트랜스의 인기가 뜨겁다. 잘 알려진 일본 하드 트랜스 DJ/프로듀서들도 꽤 있다.
자 그렇다면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드 트랜스 곡들을 몇 곡 둘러보기로 하자.
첫 곡은 하드 트랜스를 논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독일의 하드 트랜스 DJ 겸 프로듀서, DJ Dean과 대표적인 하드 트랜스 DJ 중 하나가 된 프랑스의 DJ Space Raven이 함께 만든 'Nobody Ever Knows Anymore'로 하자.
◆DJ Dean & DJ Space Raven - 'Nobody Ever Knows Anymore (Original Mix)'
다음은 DJ Vega의 '2001' 오리지날 믹스.
◆DJ Vega - '2001 (Original Mix)'
다음은 Tube Tonic의 'Try' DJ Space Raven 리믹스. Ian Van Dahl의 2002년 싱글 'Try'를 다시 만든 곡이다.
◆Tube Tonic - 'Try (DJ Space Raven Remix Edit)'
다음은 Thomas Petersen의 'Free'.
개인적으로는 보컬이 없는 버전을 좋아하지만 유투브에 없는 듯 하므로 오리지날 보컬 버전으로 때운다. 그것도 3분도 채 안 되는 샘플로...ㅡㅡ; 하지만 어떤 풍의 노래인지 파악하기엔 충분할 것이다.
◆Thomas Petersen - 'Free (Original Mix)'
일본이 하드 트랜스를 좋아한다고 했으니 그럼 일본 DJ의 하드 트랜스 곡을 한 번 들어보자.
다음은 일본의 트랜스 DJ, Nish vs Hardroid의 'Sparkling Starlight' DJ Space Raven 리믹스.
◆Nish vs. Hardroid - 'Sparkling Starlight (DJ Space Raven Remix)'
다음은 Athema의 'Love Fights All' DJ Space Rasven 리믹스.
◆Athema - 'Love Fights All (DJ Space Raven Remix)'
다음은 Wavetraxx vs. DJ Virens의 'Forward' 오리지날 믹스.
아래 동영상 처음에 나오는 건 오리지날 믹스가 아니다. 오리지날 믹스는 4분부터 시작한다. 혹시 오리지날 버전만 따로 있는 게 있나 유투브를 찾아봤지만 어찌된 게 이것밖에 없는 것 같더라.
하지만 오리지날 믹스는 Wavetraxx와 DJ Virens를 아는 사람들은 절대 실망하지 않을 만한 멋진 하드 트랜스 곡이다.
◆Wavetraxx vs. DJ Virens - 'Forward (Original Mix)'
다음은 Dragon & Hunter의 'Good & Evil' Megara vs DJ Lee 리믹스.
◆Dragon & Hunter - 'Good & Evil (Megara vs DJ Lee Remix)'
다음은 DJ X Face의 'Eternal Rhpasody 2010' 오리지날 믹스.
◆DJ X Face - 'Eternal Rhapsody 2010 (Original Mix)'
다음은 Dancetronic의 'Independence'.
◆Dancetronic - 'Independence 2010 (Club Mix)'.
다음은 Angel Beats (aka DJ Dean)의 'Eyes Wide Open' 오리지날 믹스.
논스탑 믹스 CD에서 빼온 곡이라서 오리지날보다 템포가 조금 빠르다.
◆Angel Beats - 'Eyes Wide Open'
다음은 Calderone Inc.의 'This is My Time' 클럽 믹스.
◆Calderone Inc. - 'This is My Time (Club Mix)'
다음은 Giga Dance meets Sven E의 'Take Your Chance' Lunatic Inc. 리믹스.
◆Giga Dance meets Sven E. - 'Take Your Chance (Lunatic Inc. Remix)'
그런데 노래가 왠지 귀에 익다고?
90년대초 인기를 끌었던 독일의 유로댄스 그룹 Fun Factory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당연한 현상이다. 그들의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되었던 동명의 곡을 새로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말이 나온 김에 Fun Factory의 90년대 NRG, 'Take Your Chance'도 들어보자.
다음은 Savon의 'Behind the Sun 2010'.
◆Savon - 'Behind the Sun 2010'
다음은 Miss Destiny의 'Yesterday' DJ Fait 리믹스.
◆Miss Destiny - 'Yesterday (DJ Fait Remix)'
하드 트랜스의 특징은 간단하다. 하드한 비트와 베이스라인, 매우 강렬한 사운드와 복잡하지 않은 리드 멜로디 등을 대표로 꼽을 수 있다. 주로 하드 트랜스는 강렬하고 어그레시브한 분위기의 곡들이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멜로디에 소홀한 것은 아니다. 하드 트랜스 중엔 멜로영화의 드라마틱한 클라이맥스 씬을 연상케 하는 슬픈, 그러나 강렬한 멜로디의 곡들도 있다. 피아노, 스트링 사운드의 소프트하고 잔잔한 스타일의 트랜스와는 분명히 분위기가 다르지만 하드 트랜스엔 강렬하면서도 센티멘탈한 사운드와 멜로디로 듣는 이를 압도하는 매력이 있다.
하지만 하드 트랜스는 200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인기가 한풀 꺾였다. 90년대엔 트랜스 스타일의 클럽뮤직이다 하면 십중팔구 하드 트랜스였고, 2000년대초~중반에만 해도 하드 트랜스 DJ들이 많은 편이었으나 지금은 예전만 못하다.
그렇다고 씨가 마른 건 아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선 여전히 하드 트랜스 곡들을 발표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하드 트랜스의 인기가 뜨겁다. 잘 알려진 일본 하드 트랜스 DJ/프로듀서들도 꽤 있다.
자 그렇다면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드 트랜스 곡들을 몇 곡 둘러보기로 하자.
첫 곡은 하드 트랜스를 논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독일의 하드 트랜스 DJ 겸 프로듀서, DJ Dean과 대표적인 하드 트랜스 DJ 중 하나가 된 프랑스의 DJ Space Raven이 함께 만든 'Nobody Ever Knows Anymore'로 하자.
◆DJ Dean & DJ Space Raven - 'Nobody Ever Knows Anymore (Original Mix)'
다음은 DJ Vega의 '2001' 오리지날 믹스.
◆DJ Vega - '2001 (Original Mix)'
다음은 Tube Tonic의 'Try' DJ Space Raven 리믹스. Ian Van Dahl의 2002년 싱글 'Try'를 다시 만든 곡이다.
◆Tube Tonic - 'Try (DJ Space Raven Remix Edit)'
다음은 Thomas Petersen의 'Free'.
개인적으로는 보컬이 없는 버전을 좋아하지만 유투브에 없는 듯 하므로 오리지날 보컬 버전으로 때운다. 그것도 3분도 채 안 되는 샘플로...ㅡㅡ; 하지만 어떤 풍의 노래인지 파악하기엔 충분할 것이다.
◆Thomas Petersen - 'Free (Original Mix)'
일본이 하드 트랜스를 좋아한다고 했으니 그럼 일본 DJ의 하드 트랜스 곡을 한 번 들어보자.
다음은 일본의 트랜스 DJ, Nish vs Hardroid의 'Sparkling Starlight' DJ Space Raven 리믹스.
◆Nish vs. Hardroid - 'Sparkling Starlight (DJ Space Raven Remix)'
다음은 Athema의 'Love Fights All' DJ Space Rasven 리믹스.
◆Athema - 'Love Fights All (DJ Space Raven Remix)'
다음은 Wavetraxx vs. DJ Virens의 'Forward' 오리지날 믹스.
아래 동영상 처음에 나오는 건 오리지날 믹스가 아니다. 오리지날 믹스는 4분부터 시작한다. 혹시 오리지날 버전만 따로 있는 게 있나 유투브를 찾아봤지만 어찌된 게 이것밖에 없는 것 같더라.
하지만 오리지날 믹스는 Wavetraxx와 DJ Virens를 아는 사람들은 절대 실망하지 않을 만한 멋진 하드 트랜스 곡이다.
◆Wavetraxx vs. DJ Virens - 'Forward (Original Mix)'
다음은 Dragon & Hunter의 'Good & Evil' Megara vs DJ Lee 리믹스.
◆Dragon & Hunter - 'Good & Evil (Megara vs DJ Lee Remix)'
다음은 DJ X Face의 'Eternal Rhpasody 2010' 오리지날 믹스.
◆DJ X Face - 'Eternal Rhapsody 2010 (Original Mix)'
다음은 Dancetronic의 'Independence'.
◆Dancetronic - 'Independence 2010 (Club Mix)'.
다음은 Angel Beats (aka DJ Dean)의 'Eyes Wide Open' 오리지날 믹스.
논스탑 믹스 CD에서 빼온 곡이라서 오리지날보다 템포가 조금 빠르다.
◆Angel Beats - 'Eyes Wide Open'
다음은 Calderone Inc.의 'This is My Time' 클럽 믹스.
◆Calderone Inc. - 'This is My Time (Club Mix)'
다음은 Giga Dance meets Sven E의 'Take Your Chance' Lunatic Inc. 리믹스.
◆Giga Dance meets Sven E. - 'Take Your Chance (Lunatic Inc. Remix)'
그런데 노래가 왠지 귀에 익다고?
90년대초 인기를 끌었던 독일의 유로댄스 그룹 Fun Factory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당연한 현상이다. 그들의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되었던 동명의 곡을 새로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말이 나온 김에 Fun Factory의 90년대 NRG, 'Take Your Chance'도 들어보자.
다음은 Savon의 'Behind the Sun 2010'.
◆Savon - 'Behind the Sun 2010'
다음은 Miss Destiny의 'Yesterday' DJ Fait 리믹스.
◆Miss Destiny - 'Yesterday (DJ Fait Remix)'
하드라 더욱 더 신나는 군요 ㅎㅎㅎ
답글삭제클럽에서 춤을 춰야할 것 같은.. ㅋㅋㅋ
하드 트랜스 좋죠...^^
답글삭제근데 요즘 것 보다 몇 년 지난 곡들 중에 좋은 게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드 트랜스의 본좌 알파존성님도 올려주시지 ㅎㅎ
답글삭제알파존 곡은 여기에 하나 있습니다...^^
답글삭제http://ogongbond.blogspot.com/2011/02/2000.html
원래는 2000년대 하드 트랜스 연재를 하려고 했는데요,
제가 원하는 곡이 유투브 등에 없는 경우가 많아서 계속 리스트 변경을 하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