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8일 수요일

'007 두 번 산다' 본드걸, 카린 도어 사망

또 한명의 클래식 007 시리즈 패밀리가 세상을 떠났다.

60년대 007 시리즈에 본드걸로 출연했던 독일 여배우, 카린 도어(Karin Dor)가 사망했다고 뉴스맥스가 전했다. 뉴스맥스에 따르면, 카린 도어는 월요일(11월6일) 독일 뮌헨의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카린 도어는 숀 코네리(Sean Connery) 주연의 1967년 제임스 본드 영화 '두 번 산다(You Only Live Twice)'에 본드걸/헨치우먼, 헬가 브랜트로 출연했다.


댓글 2개 :

  1. '두번산다'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시리즈 제목입니다..^^
    소설상으로는 개연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영화상으로는 왜 제목을 '두번산다'로 했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시작과 동시에 죽음을 가장할 뿐 영화 진행상 전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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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설에서 제목과 로케이션, 캐릭터 이름 정도만 따온 게 전부라서 그런 듯 합니다.
      '두 번 산다' 제목은 이언 플레밍이 일본에서 마쓰오 바쇼의 하이쿠를 읽고 거기서 따온것입니다.
      억지로 제목의 의미를 설명하려고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좀 불필요했죠.
      007 시리즈에서 그런 장면이 가끔 눈에 띕니다. '뷰투어킬'에도 그런 장면이 있습니다.
      메이데이(그레이스 존스)가 에어쉽에서 샌프란시스코를 내려다보며 "What a view"라고 하니까,
      조린(크리스토퍼 워큰)이 옆에서 "To a kill..."이라고 말합니다. 굉장히 쓸데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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