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6일 월요일

"아니 미스터 본드, 빤스는 왜 보여주는 거요?"

007 프로듀서들이 '본드23' 제작을 중단했기 때문일까? 제임스 본드 스타,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속옷 모델로 변신했다.

이걸 곧이 믿을 사람들은 없겠지?

그런데 웬 속옷 타령이냐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속옷 로고를 드러낸 채 거리를 거니는 사진이 Just Jared 사이트에 떴기 때문이다. 이 사이트는 이 기사에 'Daniel Craig: 2Xist Underwear Model'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런데 '2Xist'가 뭐냐고?

바로 이것이 다니엘 크레이그가 입은 속옷의 브랜드 이름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2(x)ist라는 로고가 분명하게 보인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속옷 또는 수영복 패션으로 눈길을 끈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크레이그는 그의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영화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에서 입었던 파란색 트렁크로 한 차례 히트를 친 바 있다.



그러더니 이번엔 2(x)ist 빤스로 컴백!

혹시 미스터 본드도 이 양반의 영향을 받은 걸까? 내친 김에 이 노래를 '본드23' 주제곡으로??


자의든 타의든 간에 크레이그가 2(x)ist의 모델 역할을 해 준 게 됐으니 '미스터 본드의 빤스'를 만든 회사의 제품들을 한 번 둘러봅시다.


혹시 맘에 드는 빤스 있수?

난 빤스는 모르겠고 위의 동영상에 나온 노래들이나 정리하련다.

첫 번째 노래는 마돈나(Mannona)의 'Celebration' Benny Benassi 리믹스.


두 번째 곡은 아프리카 밤바타(Afrika Bambaataa)의 90년대 히트곡 'Pupannany'.


대가리(?)만 나오다 잘린 세 번째 곡은 Rui Da Silva의 'Touch Me' Tiesto 리믹스.


'Touch Me'는 영국 팝가수 카산드라 폭스(Cassandra Fox)의 곡인데 Rui Da Silva 버전보다 카산드라 폭스의 싱글에 수록된 Spencer & Hill 리믹스가 제일 맘에 든다.

이렇게 해서 Spencer & Hill 타령을 또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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