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제작진은 "Beautiful day in Scottish Highlands"라는 코멘트와 함께 클래퍼보드 뒤로 스코틀랜드 경치가 보이는 이미지를 오피셜 제임스 본드 트위터에 올렸다.
복수의 영국 미디어에 의하면, 007 제작진은 스코틀랜드 서부의 글렌 이티브(Glen Etive)의 댈네스 산장(Dalness Lodge) 근처와 글렌코(Glencoe)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007 제작진은 1963년작 '위기일발(From Russia With Love)'을 이 근처에서 촬영한 바 있다.
로케이션 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클래식 제임스 본드'로 돌아갔다. 영국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글렌코 스키 센터에서 아스톤 마틴 DB5 2대가 목격되었다고 한다. 아스톤 마틴 DB5(Aston Martin DB5)는 1964년작 '골드핑거(Goldfinger)'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제임스 본드의 자동차'로 불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져리 스포츠카다.
현재 촬영이 한창인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 'SKYFALL'은 오는 10월26일 영국에서, 11월9일 북미지역에서 개봉한다.
'위기일발'에서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와 흡사한 느낌의 그 유명한 탈출신을 찍은 곳이 이곳이었군요.
답글삭제전 막연히 동유럽 인줄 알았는데...
하긴 그당시엔 동유럽에서 촬영자체가 불가능 했겠죠.^^
007 개인차로 계속 DB5로 밀건가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에 맞게 애스턴 마틴 요즘 모델이나, 벤틀리, 재규어로 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아니면 포르쉐 911로...ㅋㅋ
그 헬기 씬에서 이어지는 보트체이스씬도 스코틀랜드에서 촬영했습니다.
답글삭제North by Northwest가 본드 시리즈와 비슷한 데가 많은 영화죠.
일단 본드카는 007 제작진과 자동차 회사 간의 계약이 어찌되었나에 달린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특정 회사와 계약을 했다는 소리를 못 들었으니,
아마도 이번엔 특별한 본드카는 없을 듯 합니다.
반면 DB5는 이런 것과 별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으니 제일 만만하죠.
사실 지금의 아스톤 마틴과 재규어 XK 디자인이 별로 맘에 안 듭니다.
지금 현재 나오는 90년대~2000년대 아스톤 마틴이 제가 가장 싫어하는 모델입니다.
아스톤 마틴이 디자인을 바꿀 때가 된 것 같은데 소식이 안 들리는군요.
벤틀리 GT는 제법 품위가 있어 보이는데 궁뎅이가 너무 못생겨서...
재규어 세단은 요새 잘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나 본드가 4도어 세단을 끄는 건 좀 곤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