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6일 목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락/얼터네이티브 2012

지난 주 일요일 열렸던 그래미 어워즈의 하이라이트는 무엇이었을까? 트로피를 6개나 쓸어간 영국 팝스타 아델(Adele)?

물론 아델의 무대도 대단했다. 하지만 내가 뽑은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퍼포먼스는 다른 뮤지션에게 갔다.

그들은 바로 그래미 어워즈가 열렸던 L.A 스페이플스 센터 야외에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했던 락그룹 Foo Fighters다. 이들은 작년 봄에 개봉했던 파라마운트의 '토르(Thor)'의 엔드 타이틀 곡으로 사용되었던 'Walk'를 불렀다. 아마도 Foo Fighters의 라이브 무대가 관객들을 가장 열광케 한 그래미 어워즈 퍼포먼스가 아니었나 싶다. 다른 뮤지션들의 무대도 나쁘진 않았지만, Foo Fighters의 공연을 보니 '역시 라이브는 락이 최고'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Foo Fighters는 바로 이 곡으로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락 부문에서 수상했다. 


Foo Fighters의 멋진 퍼포먼스로 분위기가 잡힌 김에 요새 내가 즐겨 듣는 락/얼터네이티브 곡들을 몇 개 소개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첫 번째 곡은 Foo Fighters의 'Walk'로 하자.


다음 곡은 Silversun Pickups의 신곡 'Broken Bottles'. 요새 내가 가장 자주 듣는 락/얼터네이티브 곡 중 하나다.


다음은 Adelitas Way의 신곡 'The Collapse'.


다음은 Panic! At The Disco의 'The Ballad Of Mona Lisa'.


다음은 Seether의 'Tonight'.


다음은 The Pretty Reckless의 'Make Me Wanna Die'. 리드 싱어가 틴에이저인 곡은 거의 또는 절대 듣지 않는 편인데, 이 곡은 예외다.


다음은 Evanescence의 'My Heart is Broken'. 과거의 히트곡 'My Immortal', 'Call Me When You're Sober' 등에 비하면 여전히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들을 만한 곡이다.


다음은 Foster the People의 'Don't Stop'. 첫부분에선 '귀엽다' 정도였는데 후렴에서 "I said DON'T STOP, DON'T STOP, DON'T STOP, talking to me..." 하는 파트에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떡끄떡...


다음은 Fun의 'We are Young'.


마지막 곡은 AWOLNATION의 히트곡 'Sail'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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