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3일 월요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타난 ‘SKYFALL’ 본드걸들

영국에서 열린 BAFTA(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시상식에 본드걸들이 떴다.

현재 촬영이 한창인 007 시리즈 23탄이자 50주년 기념작 'SKYFALL'에 본드걸로 캐스팅된 2명의 여배우 베레니스 말로히(Berenice Marlohe)와 나오미 해리스(Naomie Harris)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등장했다. 프랑스 미녀 베레니스 말로히는 'SKYFALL'에서 본드걸 시버린(Séverine) 역을 맡았으며, 영국 미녀 나오미 해리스는 MI6 필드 에이전트 이바(Eva) 역을 맡았다.

나오미 해리스는 '캐리비언의 해적들(The Pirates of Caribbean)' 시리즈 등 여러 편의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던 낯익은 여배우인 데다 그녀가 맡은 역할도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와 같은 영국 정보부 MI6 소속 에이전트인 것으로 밝혀진 만큼 크게 궁금할 게 없는 편이다. 반면 프랑스 여배우 베레니스 말로히는 프랑스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은 매우 낯선 얼굴인 데다 그녀가 맡은 시버린이란 이름의 본드걸이 어떠한 캐릭터인지도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하지만 50년 역사의 007 시리즈에 본드걸로 캐스팅된 만큼 머지 않은 미래에 말로히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미스테리한 베레니스 말로히의 영국 아카데미 포토를 먼저 보기로 하자.


그 다음은 나오미 해리스.


마지막은 베레니스 말로히와 나오미 해리스 2명의 본드걸이 나란히 포즈를 취한 포토.


007 시리즈 23탄 'SKYFALL'은 2012년 말 개봉을 목표로 현재 촬영중에 있다.

댓글 6개 :

  1. 전 이번 본드걸... 왜 이렇게 마음에 안 드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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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본드걸이 주로 이런 스타일입니다. 지난 번과도 별 차이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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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제발 제2의 에바 그린이어야 할텐데요. 그래도 프랑스 출신 본드걸들은 대부분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시안이나 미국 번드걸만 아니면 다행이죠~
    개인적으로 최고의 본드걸은 다이애나 리그(아! 본드 여사로군요)와 에바 그린을 꼽고 싶군요. 최초란 상징적의미의 우술라 안드리아스와 캐롤 부케도 기억에 남구요~^^
    그래도 본드의 첫여자와 미세스 본드에게 맘이 더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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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전 영화배우보다 캐릭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본드걸은 강하고 어둡고 비밀스럽고 미스테리어스하면서 매우 섹시한 캐릭터죠.
    과거엔 강하고 어두운 부분이 덜했지만 요샌 중요한 부분 중 하나죠.
    문제는 그러한 성격을 잘 살린 캐릭터를 내놓느냐는 건데요,
    에바 그린의 베스퍼 린드는 원작의 캐릭터니 논할 필요가 없고...
    지난 콴텀...의 카밀은 실패 케이스죠.
    다이아나 리그가 연기했던 트레이시 본드도 원작의 캐릭터구요.
    제가 넘버1으로 꼽는 본드걸은 골드핑거의 푸씨 갈로어입니다.
    이름부터 죽여주고... 솔직히 PUSSY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까?
    게다가 레즈비언 여깡패라는 설정도 대단히 색다르죠.
    영화에선 이런 부분을 분명하게 묘사하지 않았지만 오너 블랙먼이 다른 본드걸과 달랐던 건 분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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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 마이네임 이스 푸시 푸시 갈로어를 빼먹었네요.
    맞습니다. 최고의 본드걸이죠~^^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吳공본드님 말씀대로 원작의 캐릭터 본드걸들이 훌륭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누가 뭐래도 제가 맘속 깊이 사모하는 여자는 테레사 본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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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미스 유니버스 2위 출신 다니엘라 비앙키도 좋았죠.
    하지만 배우로써보다 역시 캐릭터 덕이 컸던 것 같습니다.
    캐릭터가 후질구레해도 배우가 멋지면 된다는 생각은 아주 잘못된 것이죠.
    노래가 후질구레해도 가수 인물만 뻔지르하면 되는 게 아니 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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