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6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3 (9)

'블랙 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 - 익스텐디드', '싸이버 먼데이', '싸이버 위크'...

신나게 날아드는 광고 이메일을 열심히 지우다 보면 바로 느껴진다  - 아, 또 그 징글징글 시즌이구나...

매년마다 느끼는 거지만, 추수감사절 전후로 맹렬하게 날아드는 광고 이메일들을 정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자동차의 윈드실드 와이퍼가 된 기분이랄까?

그래도 겨울철 홀리데이 시즌이 되면 생각나는 곡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하우스 뮤직은 대개 쿵작거리는 파티뮤직이라서 분위기가 없지만 에픽 멜로디의 업리프팅 트랜스 곡들은 스키장이나 크리스마스 장식을 화려하게 한 공원 같은 데서 듣기에 좋다.

무릎 높이 이상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삽을 들고 눈과 씨름을 할 때도 빠른 템포의 업리프팅 트랜스가 왔다다. 트랜스 뮤직을 듣고 있으면 눈을 치우는 삽질도 낭만적으로 느껴진다. 트랜스는 이런 맛에 듣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들을 몇 곡 들어보기로 하자.

첫 곡은 Betsie Larkin & Solastone의 'Breathe You In' Solarstone Pure 믹스.


다음 곡은 Roger Shah, Jes & Brian Laruso의 'Higher Than the Sun' Aly & Fila 리믹스.


다음 곡은 Sergey Nevone & Simon O'Shine의 'Apprehension' Aly & Fila 리믹스.


다음은 Arctic Moon & Paul Webster의 'Valhalla'.


다음은 Skyrosphere의 'Surface of the Planet'.


다음은 Ram의 'RAMnesia'.


다음은 Andrew Rayel & Alexandre Bergheau의 'We Are Not Afraid Of 138'.


다음 곡은 Giuseppe Ottaviani & Ferry Corsten의 'Magneta' Greg Downey 리믹스.


다음은 Dash Berlin의 'Surrender' Arctic Moon 리믹스.


이번 포스팅 마지막 곡은 Sneijder의 'Sky is on Fire'. Kaimo Kerge 리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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