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2일 목요일

리들리 스콧, 애거서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 리메이크

영국의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 애거서 크리스티(Agatha Christie)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오리엔트 특급 살인(Murder on the Orient Express)'이 다시 영화로 제작된다.

20세기 폭스가 애거서 크리스티의 1934년 추리소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영화 제작권을 획득하고 리들리 스콧(Ridley Scott)과 함께 영화로 옮길 계획이라고 한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오리엔트 특급 살인' 리메이크의 제작은 리들리 스콧, 사이먼 킨버그(Simon Kinberg), 마크 고든(Mark Gordon)이 맡았다.

폭스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을 각색할 스크린라이터를 물색 중이라고 한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 리메이크가 1930년대 배경의 시대물이 될 지 아니면 현대물로 제작될 지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1974년 앨버트 피니(Albert Finney) 주연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앨버트 피니가 명탐정 엘큘 포와로 역을 맡았던 1974년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숀 코네리(Sean Connery), 앤토니 퍼킨스(Anthony Perkins), 리처드 위드마크(Richard Widmark), 잉그리드 버그맨(Ingrid Bergman), 재클린 비셋(Jacqueline Bisset), 존 길구드(John Gielgud)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유명하다. 또한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잉그리드 버그맨이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리들리 스콧 버전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어떠한 영화가 될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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