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2016년 12월 30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핸스 업 2016
요새 유행하는 팝-프렌들리 스타일의 댄스뮤직은 십중팔구 하우스 뮤직이다. 지난 2000년대엔 트랜스, Hi-NRG의 영향을 많이 받은 빠른 템포의 핸스 업(Hands Up) 스타일이 유행했지만 최근엔 템포가 느린 하우스풍의 댄스팝이 핸스 업을 대체했다. 현재 유행하는 하우스풍 댄스팝의 템포를 빠르게 하면 2000년대 유행했던 핸스 업과 별 차이가 없게 들리기도 하므로 하우스 뮤직의 유행에 맞춰 핸스 업이 변화한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으며, 요새 유행하는 하우스풍 댄스팝을 2010년대 핸스 업으로 분류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과거에 유행했던 트랜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빠른 템포의 팝-프렌들리 핸스 업이 요즘엔 유행하지 않는 것만은 분명하다.
2016년 12월 29일 목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6 (12)
2016년 12월 27일 화요일
2016년 12월 26일 월요일
톰 존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서 공연해야 하는 이유
들리는 바에 의하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 당선자 측이 1월20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축하 공연을 할 연예인들을 찾는 데 애를 먹고있다고 한다. 헐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연예계가 좌파-리버럴 성향을 강하게 띈다는 건 비밀이 아니므로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미국 연예인들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과 함께 유세 현장을 누비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당선됐으니 대선 패배의 충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친구들도 상당수 될 것으로 보인다. "현실"을 파악하는 소질이 둔한 친구들도 많아서 트럼프가 당선됐다는 "현실"을 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친구들도 많을 것이다.
2016년 12월 23일 금요일
[NFL16:W16] "물귀신" 필라델피아 이글스, 뉴욕 자이언츠에 승리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가 "물귀신"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 주 벌어진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와의 경기에선 막판에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에도 불구하고 2 포인트 컨버젼으로 역전승을 시도해 간신히 턱걸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레이븐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더니 이번 주엔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의 플레이오프 플랜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만약 뉴욕 자이언츠가 이겼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지난 주 벌어진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와의 경기에선 막판에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에도 불구하고 2 포인트 컨버젼으로 역전승을 시도해 간신히 턱걸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레이븐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더니 이번 주엔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의 플레이오프 플랜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만약 뉴욕 자이언츠가 이겼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
2016년 12월 21일 수요일
'로그 원: 스타 워즈 스토리', 비슷하면서 달랐지만 그래도 좋았다
한동안 영화관에서 보기 어려웠던 '스타 워즈(Star Wars)' 영화가 이젠 매년마다 개봉하고 있다. 2015년 겨울엔 '스타 워즈: 에피소드 7(Star Wars: The Force Awakens)'가 개봉하더니 2016년 겨울에도 새로운 '스타 워즈' 영화가 개봉했다.
그러나 2016년 겨울에 개봉한 새로운 '스타 워즈' 영화는 속편이 아니라는 특징이 있다. 새로운 '스타 워즈' 영화는 2015년 개봉한 '스타 워즈: 에피소드 7'과 이어지는 속편 '스타 워즈: 에피소드 8'이 아니라 '스타 워즈'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다.
그러나 2016년 겨울에 개봉한 새로운 '스타 워즈' 영화는 속편이 아니라는 특징이 있다. 새로운 '스타 워즈' 영화는 2015년 개봉한 '스타 워즈: 에피소드 7'과 이어지는 속편 '스타 워즈: 에피소드 8'이 아니라 '스타 워즈'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 스핀오프 영화다.
2016년 12월 20일 화요일
2016년 12월 19일 월요일
2016년 12월 16일 금요일
[NFL16:W15] 다시 보는 시애틀 시혹스 펀터 존 라이언의 페이크 펀트
미식축구에서 가장 익사이팅한 플레이 중 하나는 페이크(Fake)다. 페이크 플레이는 디펜스를 속이기 위한 플레이로, 때로는 매우 높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디펜스의 예측을 깨고 기습적인 페이크를 하면서 빅 플레이 또는 터치다운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있다. 페이크 펀트와 페이크 필드골을 리스크가 높은 대표적인 페이크 플레이로 꼽을 수 있다. 페이크 펀트를 실패할 경우 바로 그 자리에서 공수교대가 이뤄지므로 자신의 진영에서 페이크 펀트를 시도했다 실패하면 상대 공격 팀에게 쉬운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역효과를 낳을 위험이 크다. 페이크 필드골은 만약 실패하면 득점 기회를 날리므로 리스크가 높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12월 12일 월요일
[NFL16:W14] 달라스 카우보이스 뉴욕 자이언츠에 잡혀 연승행진 마감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는 다른 팀들보다 한달 먼저 시즌을 마감한다"는 우스겟 소리가 있었다. 11월까진 곧잘 하다 12월만 되면 죽쑤는 걸 두고 나온 농담이었다. 12월만 되면 비틀거리는 징크스의 주인공은 카우보이스 쿼터백, 토니 로모(Tony Romo)였다. 토니 로모가 훌륭한 NFL 쿼터백이라는 평을 받음과 동시에 "시즌 스타트는 화끈한데 막판에 흔들린다"는 비판을 받은 이유가 바로 "남들보다 한달 먼저 시즌을 마감하는 습관" 때문이었다.
새로운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도 12월과는 인연이 없는 듯 하다.
새로운 카우보이스 쿼터백, 댁 프레스콧(Dak Prescott)도 12월과는 인연이 없는 듯 하다.
2016년 12월 5일 월요일
2016년 12월 2일 금요일
피드 구독하기:
글
(
At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