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9일 월요일

캔사스 시티 칩스, NFC 동부 상대로 그랜드슬램 달성

AFC의 새로운 강호로 떠오른 캔사스 시티 칩스(Kansas City Chiefs)가 NFC 동부 팀들을 모조리 물리쳤다. 2013년 시즌 둘 째주에 만난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를 17대16으로 꺾으면서 필라델피아 이글스(Philadelphia Eagles),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를 내리 물리치며 3주 연속으로 NFC 동부 팀을 요리하더니 마지막 남은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까지 가볍게 제압하고 NFC 동부 팀을 상대로 4전4승을 달성했다.

발티모어 레이븐스의 믿기지 않는 역전승 2013년 베스트 중 하나

야구를 보는 사람들은 "야구는 9회말 2사부터"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바로 그 말이 생각나는 NFL 정규시즌 경기가 있었다.

눈이 내리는 발티모어 레이븐스(Baltimore Ravens) 홈구장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바이킹스(Minnesota Vikings)와 발티모어 레이븐스의 경기였다.

2013년 12월 6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3 (9)

'블랙 프라이데이', '블랙 프라이데이 - 익스텐디드', '싸이버 먼데이', '싸이버 위크'...

신나게 날아드는 광고 이메일을 열심히 지우다 보면 바로 느껴진다  - 아, 또 그 징글징글 시즌이구나...

매년마다 느끼는 거지만, 추수감사절 전후로 맹렬하게 날아드는 광고 이메일들을 정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자동차의 윈드실드 와이퍼가 된 기분이랄까?

2013년 12월 5일 목요일

스펙터와 블로펠드의 리턴이 무조건 반갑지만 않은 이유

지난 2008년 제임스 본드 영화 '콴텀 오브 솔래스(Quantum of Solace)'에 '콴텀'이라 불리는 미스테리한 범죄조직이 등장하자 일부 본드팬들은 "머지 않아 '콴텀'이 '스펙터(SPECTRE)'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리 있어 보이는 주장이었다. 옛 스펙터 멤버들은 반지였다면 콴텀 멤버들은 Q 모양의 핀을 착용하는 등 과거의 스펙터를 모델로 삼은 흔적이 눈에 띄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007 제작진과 케빈 맥클로리(Kevin McClory) 간의 법정싸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베테랑 본드팬들은 "아이디어는 괜찮아도 가능성 없는 이야기"라고 했다.

2013년 12월 2일 월요일

워싱턴 레드스킨스, 심판들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에 당했다

NFL 정규시즌 경기에서 심판들이 동네 풋볼 수준의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고 바로 그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의 패배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

어처구니 없는 해프닝은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와 워싱턴 레드스킨스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2013년 11월 26일 화요일

왜 미식축구를 풋볼이라 부르는지 바로 알 수 있는 장면

북미지역에서 '풋볼(Football)'은 미식 축구(American Football)를 의미하지 축구(Soccer)가 아니다. 미국인이나 캐나다인과 스포츠 이야기를 할 땐 '풋볼'이 미식축구고 '사커'가 축구라는 것으로 헷갈리는 일이 없다. 다들 그렇게 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국인, 독일인 등 유럽에서 온 사람들과 스포츠 이야기를 하다 보면 미식 축구와 유럽식 축구가 뒤섞일 때가 많다. 한 번은 유럽인들에게 "지금부턴 축구를 '사커'라고 하라"고 농담삼아 요구하니까 "축구는 발로 하는 스포츠니까 '풋볼'이라고 하는데 미식축구는 발을 거의 사용하지도 않는데 왜 '풋볼'이라고 하느냐"며 바꿔야 하는 건 북미지역이라고 맞받아쳤다.

2013년 11월 25일 월요일

톰 브래디와 페이튼 매닝이 만나면 항상 재미있다

NFL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쿼터백 중 베스트를 꼽으라고 하면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바로 톰 브래디(Tom Brady)와 페이튼 매닝(Peyton Manning)이다.

톰 브래디는 특별한 주목을 받지 못하며 NFL 드래프트 6 라운드에 지명되었다가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를 세 차례 수퍼보울 챔피언으로 이끈 혜성같이 나타난 수퍼스타이며, 페이튼 매닝은 NFL 주전 쿼터백 출신 아버지를 뒀을 뿐만 아니라 테네시 대학 시절부터 유망주로 큰 주목을 받으며 NFL 드래프트 1 라운드에 지명되어 인디아나폴리스 콜츠(Indianapolis Colts)를 수퍼보울 챔피언으로 이끈 '이름값'을 제대로 한 선수다.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3 (8) - 보컬 트랜스

트랜스 뮤직을 즐겨 듣는 사람들 중 다수는 보컬이 들어간 트랜스 곡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원래 트랜스 뮤직이 보컬에 무게를 둔 음악이 아니라서 그런지 보컬 트랙이 곡의 분위기를 망치거나 심한 경우엔 곡 전체를 말아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보컬이 곡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곡들도 많다. 일부는 "보컬이 들어가면 트랜스가 아니라 유로 댄스로 들린다"고도 한다.

하지만 모든 보컬 트랜스가 전부 어색한 것은 아니다. 듣기 좋은 보컬 트랜스 곡들도 아주 많다.

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내가 뽑아 본 Denga & Manus 베스트 10

지난 2000년대가 트랜스 뮤직의 전성기였기 때문에 10년 전을 되돌아 보면 멋진 트랜스 뮤직들이 여러 곡 떠오른다. 그 중에서도 요샌 듣기 어려워진 하드 트랜스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2000년대 초~중반에 멋진 하드 트랜스 곡들을 선보였던 대표적인 뮤지션 중 데니스 거트너(Dennis Gertner)와 마누엘 슐라이스(Manuel Schleis) 두 명의 독일 뮤지션들로 구성된 Denga & Manus가 있다. 거트너와 슐라이스는 Denga & Manus, Vengeance, Volition 등 다른 프로젝트 이름으로 지금까지 여러 트랜스 히트곡들을 발표하고 있다.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얼모스트 휴먼', '블레이드 러너'가 '마이애미 바이스'를 만났을 때

ABC TV의 '에일리어스(Alias)', '로스트(Lost)', CBS의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 등 여러 편의 인기 TV 시리즈를 제작한 J. J. 에이브람스(Abrams)의 배드 로봇 프로덕션(Bad Robot Productions)이 새로운 TV 시리즈를 선보였다. FOX TV의 새로운 시리즈 '얼모스트 휴먼(Almost Human)'이 바로 그것이다. '얼모스트 휴먼'은 얼마 전 시즌5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FOX의 SF 시리즈 '프린지(Fringe)'에서 함께 했던 프류듀서 J. H. 와이맨(Wyman)과 J. J. 에이브람스가 다시 뭉쳐 선보인 또 하나의 새로운 SF 시리즈다.

2013년 11월 16일 토요일

007 제작진, 맥클로리 측에게서 007 시리즈 관련 모든 라이센스 인수

스펙터(S.P.E.C.T.R.E)와 블로펠드가 007 영화 시리즈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007 영화 시리즈를 제작하는 Danjaq LLC와 MGM이 맥클로리 에스테이트(The Estate of Kevin McClory)로부터 제임스 본드와 관련된 모든 라이센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하우스 뮤직 2013 (10)

최근 유행하는 댄스 뮤직 중에 90년대 유로 하우스의 영향을 크게 받은 곡들이 많다는 건 이제 더이상 뉴스도 아니다. 라디오를 틀면 여러 미국의 팝 뮤지션들이 부른 90년대 힙 하우스, 유로 하우스 풍의 댄스팝을 쉽게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트라우스 등  정체가 불분명한 스타일의 클럽 뮤직을 앞세워 프로그레시브 스타일의 클럽 뮤직이 인기를 끌었던 90년대 말이 생각나게 하더니 내친 김에 90년대에 유행했던 유로 하우스까지 컴백시킬 모양이다. 디스코에서 하우스로, 하우스에서 트랜스로 클럽 뮤직 스타일이 계속 발전하더니 이젠 과거로 되돌아가기로 한 듯 하다. 특히 최근에 나온 하우스 뮤직 몇 곡을 듣고 있으면 완전히 90년대로 되돌아간 기분이 들기도 한다.

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토르: 다크 월드', 수퍼히어로 + 신화 = 여전히 재밌는 '망치의 제왕'

요새 나오는 헐리우드 빅버젯 블록버스터는 대부분 코믹북 수퍼히어로 영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친숙한 코믹북 수퍼히어로 시리즈가 많이 있는 만큼 아주 크게 놀라운 현상은 아니지만 매년마다 빠짐 없이 개봉하는 수퍼히어로 영화에 식상한 관객들이 늘고 있다는 '수퍼히어로 피로현상'에 관한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수퍼히어로 피로현상' 이야기가 나온 것도 이미 여러 해가 지났지만 메이저 헐리우드 스튜디오들은 '친숙한 캐릭터와 화려한 비쥬얼'이라는 공식에 맞춘 비슷비슷한 빅버젯 수퍼히어로 영화를 꾸준히 내놓고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피로현상'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박스오피스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13년 11월 8일 금요일

주디 덴치, MPAA 레이팅 항의 동영상서 M으로 복귀

"Just when you thought I was dead...!"

1995년 제임스 본드 영화 '골든아이(GoldenEye)'서부터 2012년작 '스카이폴(Skyfall)'까지 일곱 편의 007 시리즈에 제임스 본드의 상관 M 역으로 출연했던 영국 여배우 주디 덴치(Judi Dench)가 다시 M의 데스크로 돌아왔다.

2013년 11월 7일 목요일

블록버스터 비디오 스토어 디지털에 밀려 모두 문 닫는다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스토어 중 홈 비디오 렌탈점 블록버스터 비디오(Blockbuster Video)가 있다. 맥도널드 정도는 아니었어도 파란색 바탕에 노란색 글씨의 블록버스터 비디오 간판을 흔히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엔 블록버스터 스토어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 흔하던 블록버스터 비디오 스토어가 거의 모두 문을 닫고 현재 영업 중인 스토어가 미국 전역에 겨우 300 곳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년부턴 이 마저도 찾아볼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