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하우스 뮤직 스타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편안하게 듣기에 무난한 스타일을 꼽아보자면 아무래도 경쾌한 펑키 하우스와 절제되고 차분한 분위기의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새 유행하는 페스티발 스타일의 더치, 일렉트로 하우스나 트랜스 뮤직과 하우스 뮤직의 중간에 어중간하게 걸터 앉은 트라우스, 프로그레시브 스타일 등은 처음 들을 땐 나쁘지 않지만 조금 듣다 보면 너무 인기와 유행만 쫓는 젖내 나는 음악처럼 들리면서 피하게 된다. 어른이 애들 음악을 듣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차분하거나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딥, 테크, 펑키 스타일 하우스 뮤직은 과거보다 크게 새로워진 건 없어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애들 음악 같다는 느낌도 덜 든다. 밤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리면서 느긋하게 술 한 잔 할 때 듣기 좋은 곡들도 많다.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2015년 8월 29일 토요일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요새 내가 즐겨 듣는 트랜스 뮤직 2015 (8)
흔히 "댄스뮤직"이라고 하면 애들이나 즐겨 듣는 틴 팝(Teen Pop)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면 흥겹고 에너지가 넘치는 파티용 음악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걸그룹이나 보이밴드가 부르는 버블검 냄새를 풍기는 틴 팝이나 흥겨운 파티에서 틀어주는 들썩거리게 만드는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다른 클럽뮤직이 있다. 바로 트랜스 뮤직이다. 트랜스 뮤직도 엄밀히 말하자면 댄스/클럽뮤직의 한 쟝르이지만 틴 팝이나 댄스팝 뮤직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트랜스 뮤직도 다양한 서브 스타일로 나눠지는 만큼 스타일에 따라 댄스 클럽에 어울리는 곡들도 있지만 '댄스, 클럽, 파티' 용보다 차분히 감상하는 데 더욱 적합해 보이는 스타일의 곡들도 많다.
2015년 8월 26일 수요일
2015년 8월 24일 월요일
'007 스펙터': 만약 EDM 스타일 주제곡이 나온다면?
새로운 제임스 본드 주제곡이 발표될 즈음이 되면 항상 생각해보는 것 중 하나는 "만약 EDM 스타일의 주제곡이 나온다면?"이다. EDM과 제임스 본드 주제곡이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 EDM이 유럽 뿐만 아닌 미국에서도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아주 불가능한 얘기는 아닌 듯 하다. '007스러운' 곡만 고집하지 않고 약간 색다른 스타일을 원한다면 EDM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물론 틴-팝 스타일의 지나치게 트렌디한 팝-프렌들리 EDM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 주제곡으로 부적합하겠지만 모든 EDM이 007 시리즈와 어울리지 않는 건 아니다. 제임스 본드 시리즈 주제곡으로 충분히 어울릴 만한 EDM도 많다.
다시 보는 테네시 타이탄스의 빅 태클
주전이 모두 빠지고 후보 선수들을 투입한 NFL 프리시즌 경기 후반엔 볼거리가 많지 않거나 따분할 때도 있다. 낯익은 주전 선수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후보 경쟁을 벌이는 선수들로 교체되면 아무래도 재미가 반감되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일요일에 벌어진 세인트 루이스 램스(St. Louis Rams)와 테네시 타이탄스(Tennessee Titans)의 2015년 NFL 프리시즌 경기에선 경기 종료를 1분여 남겨두고 '볼거리'가 나왔다. 테네시 타이탄스 코너백 리샤드 앤더스(Ri'Shard Anderson)이 세인트 루이스 램스의 러닝백 말콤 브라운(Malcolm Brown)에게 멋진 빅 태클을 선사한 것.
그러나 일요일에 벌어진 세인트 루이스 램스(St. Louis Rams)와 테네시 타이탄스(Tennessee Titans)의 2015년 NFL 프리시즌 경기에선 경기 종료를 1분여 남겨두고 '볼거리'가 나왔다. 테네시 타이탄스 코너백 리샤드 앤더스(Ri'Shard Anderson)이 세인트 루이스 램스의 러닝백 말콤 브라운(Malcolm Brown)에게 멋진 빅 태클을 선사한 것.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워싱턴 레드스킨스 QB 로버트 그리핀, 계속되는 빅 히트에 결국 부상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 주전 쿼터백, 로버트 그리핀(Robert Griffin III - 이하 RG3)은 경기 중 빅 히트를 자주 당하는 쿼터백이다. RG3가 NFL 데뷔 이후 잦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도 빅 히트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이다.
2015년 NFL 프리시즌 둘 째 주 경기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트렌트 윌리엄스(Trent Williams)가 발 부상으로 빠지는 등 오펜시브 라인에 구멍이 난 상태에서 주전 쿼터백으로 경기를 가진 RG3는 계속되는 빅 히트에 시달리다 결국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2015년 NFL 프리시즌 둘 째 주 경기에서도 똑같은 문제가 반복됐다. 트렌트 윌리엄스(Trent Williams)가 발 부상으로 빠지는 등 오펜시브 라인에 구멍이 난 상태에서 주전 쿼터백으로 경기를 가진 RG3는 계속되는 빅 히트에 시달리다 결국 부상으로 드러누웠다.
2015년 8월 16일 일요일
'맨 프롬 엉클', 나폴레옹 솔로는 미국판 007이 되고싶은데 영화가...
60년대 TV 시리즈 '맨 프롬 엉클(Man from U.N.C.L.E.)'을 영화로 제작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워너 브러더스가 '맨 프롬 엉클'을 영화로 옮긴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왔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를 비롯한 여러 영화배우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모두 프로젝트를 떠나면서 '맨 프롬 엉클' 프로젝트는 몇 해 동안 진전이 없었다.
'맨 프롬 엉클' 프로젝트가 다시 진전을 보이기 시작한 건 2013년이 돼서다.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던 제작진이 드디어 출연진과 영화감독을 모두 찾은 듯 했다.
'맨 프롬 엉클' 프로젝트가 다시 진전을 보이기 시작한 건 2013년이 돼서다. 캐스팅에 어려움을 겪던 제작진이 드디어 출연진과 영화감독을 모두 찾은 듯 했다.
2015년 8월 14일 금요일
2015년 8월 13일 목요일
'다크 플레이스', 출연진 이름 빼곤 볼 것 없는 지루한 미스터리 영화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길리언 플린(Gillian Flynn)의 스릴러 소설을 기초로 한 새로운 영화가 개봉했다. 작년 가을에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건 걸(Gone Girl)'에 이어 금년엔 길리언 플린의 2009년 스릴러 소설 '다크 플레이스(Dark Places)'를 기초로 한 영화가 개봉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화려한 출연진이다. 작년에 개봉한 '건 걸' 못지 않게 '다크 플레이스'도 출연진은 화려한 편이다. '건 걸'엔 벤 애플렉(Ben Affleck)과 로사먼드 파이크(Rosamund Pike)가 있었다면, '다크 플레이스'엔 샬리스 테론(Charlize Theron), 니콜라스 홀트(Nicolas Hoult),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Chloe Crace Moretz) 등이 출연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화려한 출연진이다. 작년에 개봉한 '건 걸' 못지 않게 '다크 플레이스'도 출연진은 화려한 편이다. '건 걸'엔 벤 애플렉(Ben Affleck)과 로사먼드 파이크(Rosamund Pike)가 있었다면, '다크 플레이스'엔 샬리스 테론(Charlize Theron), 니콜라스 홀트(Nicolas Hoult),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Chloe Crace Moretz) 등이 출연했다.
2015년 8월 12일 수요일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로 누가 있을까? - 애덤 레이너
본드팬들의 공통된 습관 중 하나는 틈이 나는 대로 차기 제임스 본드 후보감을 찾는 일이다. 때가 되면 새로운 영화배우로 제임스 본드가 교체되기 때문에 다음 번 제임스 본드 후보로 어떤 배우들이 있는지 미리 미리 점검해보는 버릇이 생긴 것이다.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Sean Connery)부터 지금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본드 역은 스코틀랜드, 호주, 잉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잉글랜드 출신의 배우들이 맡았다. 따라서 브리튼 제도(British Isles)와 호주 출신 배우들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후보감으로 항상 오르내리곤 한다.
첫 번째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Sean Connery)부터 지금의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에 이르기까지 제임스 본드 역은 스코틀랜드, 호주, 잉글랜드, 웨일즈, 아일랜드, 잉글랜드 출신의 배우들이 맡았다. 따라서 브리튼 제도(British Isles)와 호주 출신 배우들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후보감으로 항상 오르내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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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7일 금요일
2015년 8월 4일 화요일
007 스펙터 vs 미션 임파서블: 로그 네이션 - 비슷한 부분 찾아보기
007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 시리즈가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은 것은 비밀이 아니다. 비슷한 스파이 픽션 쟝르의 영화 시리즈라서 플롯, 악당, 캐릭터, 스턴트, 로케이션 등 여러 부분에서 비슷한 점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물론 007 시리즈는 제임스 본드가 홀로 사건을 해결하는 반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IMF 팀이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는 큰 차이점이 있지만, 가면 갈수록 두 스파이 시리즈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007 시리즈가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 시대에 들어 진지하고 격렬해지면서 제이슨 본(Jason Bourne) 시리즈를 닮아가는 동안 톰 크루즈(Tom Cruise)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신출귀몰한 가젯, 유쾌하고 스타일리쉬한 액션 씬을 앞세우고 과거의 007 시리즈가 머물렀던 자리를 차지했다.
2015년 8월 2일 일요일
2015년 8월 1일 토요일
새로 출시되는 007 시리즈 블루레이 세트 또 사야 하나?
새로운 제임스 본드 영화가 개봉할 때가 되면 007 제작진은 본드팬들에게 '고지서'를 보내곤 한다. 그렇다. 오는 9월 새로운 제임스 본드 시리즈 블루레이 세트가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블루레이 세트는 007 시리즈 전편을 모두 모은 '얼티밋 제임스 본드 콜렉션(The Ultimate James Bond Collection)' 박스세트, '얼티밋 제임스 본드 콜렉션'에 포스터북을 추가한 아마존닷컴 익스클루시브 박스세트, 스펙터(SPECTRE)가 등장한 6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 스틸북, 주연배우별 콜렉션 세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23개 개별 영화 디스크 등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블루레이 세트는 007 시리즈 전편을 모두 모은 '얼티밋 제임스 본드 콜렉션(The Ultimate James Bond Collection)' 박스세트, '얼티밋 제임스 본드 콜렉션'에 포스터북을 추가한 아마존닷컴 익스클루시브 박스세트, 스펙터(SPECTRE)가 등장한 6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 스틸북, 주연배우별 콜렉션 세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23개 개별 영화 디스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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