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30일 월요일

VHS 테이프 정리하는 것도 맘처럼 쉽지 않네...

요새는 '홈 비디오' 하면 DVD, 블루레이, 디지털 포맷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조금만 과거로 리와인드를 하면 비디오테이프를 사용하던 시절이 나온다. 베타(Beta) 포맷과 VHS 포맷 중 어느 것이 더 나은가를 놓고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샌 비디오테이프는 커녕 컴퓨터 앞에 앉아서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영화를 보는 세상이 됐다.

디지털 포맷과의 경쟁에서 디스크가 살아남을 길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홈 비디오는 비디오테잎이 아니면 디스크였다. 구입하든 아니면 대여하든 간에 직접 스토어/대여점에 가서 비디오테잎 아니면 디스크로 거래를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요샌 디지털 포맷이 새로 등장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 비디오테잎이나 디스크 등 피지컬 하드 카피를 구입/대여하던 소비자들이 디지털 포맷으로 옮겨간 것이다. 앉은 자리에서 싼 가격에 원하는 영화를 다운로드 또는 빌려서 볼 수 있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2012년 4월 29일 일요일

007 23탄 '스카이폴' 이스탄불 프레스 컨퍼런스 포토


"Welcome to Istanbul, Mr. Bond!"

1963년 '위기일발(From Russia with Love)', 1999년 '언리미티드(The World is not Enough)'에 이어 제임스 본드가 세 번째로 터키의 이스탄불을 찾았다.

2012년 4월 24일 화요일

디스크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기우는 미국 홈 비디오 시장

CD가 카세트 테이프를 대체한 이후 레코드샵에 가본 사람들은 당시 카세트 섹션이 얼마나 초라했는지 기억할 것이다. CD는 눈에 잘 띄는 레코드샵 중앙에 진열된 반면 카세트는 뒤편의 한쪽 구석에 먼지를 뒤집어쓴 채 골동품마냥 진열돼 있었다. 요새는 레코드샵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찾아볼 수 없지만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더러 눈에 띄곤 했다. 그 때 많은 사람들은 "CD를 놔두고 아직도 카세트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있냐"고 했으며,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주로 이러이러한 사람들"이라며 늦게까지 카세트를 이용하는 유저들을 놀리는 삐딱이들도 적지 않게 눈에 띄곤 했다.

2012년 4월 19일 목요일

밤에 운전하며 듣기 좋은 트랜스 뮤직 2

대도시에서 산다는 것 만큼 삭막한 것은 없다. 다운타운은 사방이 고층 건물들로 둘러쌓여있고, 시내를 벗어나도 집단 수용소를 연상케 하는 비슷비슷하게 생긴 보기 싫은 아파트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다. 물론 이런 콘크리트 정글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는 산과 강, 공원 등이 도시 주변 곳곳에 있긴 하지만 이런 곳에 가도 북적이는 사람들 등쌀에 기분전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다.

2012년 4월 18일 수요일

액티비젼,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 비디오게임 발표


미국의 비디오게임 회사 액티비젼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 비디오게임을 발표했다. 타이틀은 '007 레전드(007 Legends)'.

아마존, 북미서 이언 플레밍 클래식 007 소설 출판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Amazon.com)이 클래식 제임스 본드 소설 북미지역 퍼블리셔가 됐다.

아마존 퍼블리싱은 이언 플레밍 퍼블리케이션과 10년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이언 플레밍(Ian Fleming)의 클래식 제임스 본드 소설 시리즈를 북미지역에서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출판한다고 발표했다.

2012년 4월 12일 목요일

이언 플레밍 퍼블리케이션은 제임스 본드를 죽이려 하나

 제임스 본드 소설 시리즈 퍼블리싱을 하는 이언 플레밍 퍼블리케이션(Ian Fleming Publication)이 새로운 제임스 본드 소설을 쓸 새로운 소설가를 발표했다.

그렇다. 소설가가 또 교체되었다.

007 23탄 '스카이폴' 새로운 이미지

현재 촬영이 한창인 007 시리즈 23탄 '스카이폴(Skyfall)'의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됐다. 영국의 영화 매거진 엠파이어(Empire)에 의해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스카이폴' 스틸엔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의 모습 뿐만 아니라 본드걸 시버린 역을 맡은 프랑스 여배우 베레니스 말로히(Berenice Marlohe), 필드 에이전트 이브 역을 맡은 영국 여배우 나오미 해리스(Naomie Harris), M 역을 맡은 주디 덴치(Judy Dench), 게레스 말로리(Gareth Mallory)라는 정부요원 역을 맡은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의 모습도 포함됐다.

2012년 4월 11일 수요일

매거진 정리하다 생각난 80년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캐비넷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는 오래된 매거진들을 정리하다 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눈에 띈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오래된 영화 매거진, 비디오게임 매거진, 그리고 한 때 몇 년간 구독했던 플레이보이 매거진 등 의외로 볼거리가 많다.

그런데 그 중에 왠지 낯선 매거진이 하나 눈에 띄었다.

2012년 4월 5일 목요일

다니엘 크레이그, 바램처럼 007 오래 할 수 있을까?

제임스 본드 스타,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한 오랫동안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크레이그는 자신의 뒤를 이어 다른 영화배우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를 맡게 될 것이며, 그의 뒤를 이어 또다른 새로운 배우가 007 역을 맡게 되길 기원하지만 자신은 제작진이 그만 하라고 할 때까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떠난 이후에도 007 시리즈가 오랫동안 계속 이어지기를 기원함과 동시에 자신도 007 시리즈를 일찍 떠날 생각이 없다고 한 것이다.

2012년 4월 3일 화요일

짜증나는 USPS 소포 배달

요즘 세상에 인터넷으로 쇼핑을 안 해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인터넷 쇼핑이 여러모로 편리한 점도 있지만 문제점도 적지 않다. 오늘 내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인터넷 사기 같은 것이 아니라 배송에 관한 문제다. 배달이 늦어지는 이유가 판매자 측에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USPS가 배달 서비스를 제대로 하지 않는 데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