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크리스마스 저녁 벌어진 아리조나 카디날스(Arizona Cardinals)와의 16째 주 정규시즌 경기에서 27대26으로 패했다.NFL 네트웍이 중계방송한 크리스마스 스페셜 경기에서 패한 카우보이스는 이로써 시즌 10패째를 채웠다.
나는 시대극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수 십년 정도 거슬러 올라가는 것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아도, 수 백년 전 이야기를 하는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컨템프러리 세팅의 영화를 좋아하지, 과거나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지 않아서다.
나는 스포츠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스토리라인, 감정코드 등이 항상 비슷비슷한 뻔할 뻔자 영화가 대부분이라서다. 그래서 나는 스포츠 영화는 되도록이면 피하는 편이며, 아주 가끔 스포츠 테마의 코메디 영화를 보는 정도가 전부다. 스포츠 드라마는 실제 경기를 관전하는 것으로 충분한데, 똑같은 틀에 맞춰 찍어낸 헐리우드 스포츠 드라마를 굳이 봐야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것이다. 물론 볼만한 스포츠 영화가 꽤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리 끌리지 않는 쟝르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 영화는 3D로 봐야 재미있다", "아이맥스로 봐야 한다"는 등의 얘기를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소리를 듣는 영화는 어딘가 문제가 있는 영화다. 제대로 된 영화라면 영화를 어떻게 보든 상관없이 재미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싫어한다. 쇼핑센터에 갈 일이 생겨도 크리스마스 쇼핑으로 몰려든 쇼핑객 등살에 갈 엄두를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도로는 꽉 막히고, 우편배달도 지연되는 등 여러 가지로 불편만 주는 시즌으로 보여서다. 이 모두가 돈 벌어먹자고 하는 짓인 만큼 이해하고 넘어가려 해도, 평상시엔 2~3분이면 빠져나올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3시간 이상 갖혀있었던 기억이 있는 나로썬 즐겁게 즐길 수 없는 기간이다.
일요일 오후 CBS가 중계방송한 풋볼경기는 뉴 잉글랜드 패트리어츠(New England Patriots)와 시카고 베어스(Chicago Bears)의 경기였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채널을 돌릴 수 없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썬데이 나잇 풋볼을 방송하는 NBC로 채널을 바꿨겠지만 이번엔 달랐다.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 오너 제리 존스(Jerry Jones)가 CBS의 '60분(60 Munites)'에 출연하기 때문이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Washington Redskins)가 홈타운을 또다시 좀비타운으로 만들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레드스킨스가 홈에서 벌어진 탬파 베이 버캐니어스(Tampa Bay Buccaneers)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를 앞두고 동점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어이없이 날리며 또 '데드스킨化' 했기 때문이다.
헐리우드 수퍼스타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와 쟈니 뎁(Johnny Depp)이 만났다. 소니 픽쳐스의 로맨틱 스릴러 '투어리스트(The Tourist)'에서다.
지난 90년대에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세 차례 수퍼보울 챔피언에 올랐다는 건 NFL 역사에 조금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당시 카우보이스 쿼터백은 지금 FOX에서 중계방송을 하고 있는 트로이 에익맨(Troy Aikman)이었다.
8패를 기록하며 2010년 시즌을 접은 달라스 카우보이스(Dallas Cowboys)가 AFC 강호, 인디아나폴리스 콜츠(Indianapolis Colts)를 또 잡았다. '또'라고 한 이유는 2006년 시즌에 콜츠를 달라스 홈으로 불러 이긴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9승무패를 기록중이던 콜츠에 시즌 첫 패를 안긴 게 바로 카우보이스였다.
새로운 제임스 본드 영화가 2012년 11월 개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GM 사태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제작중단되었던 '본드23' 프로젝트가 곧 재개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다니엘 크레이그(Daniel Craig)는 변함없이 제임스 본드 역으로 돌아올 것이며, 영국 영화감독 샘 맨데즈(Sam Mendes)가 연출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한다.